유정복 인천시장이 포뮬러 원(FIA 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 F1) 그랑프리(Grand Prix) 유치를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습니다.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현지시간 2024년 5월 25일 모나코 F1 그랑프리를 방문하여, 인천 대회 개최를 위한 F1 그룹과의 실무 논의를 진행하고 모나코 시가지 경주장(서킷).대회 현장을 둘러보았다고 밝혔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모나코 그랑프리에 참석 중인 스테파노 도미니칼리(Stefano Domenicali) 포뮬라 원 그룹(Formula One Group)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협력 의향서를 전달하고, F1 그랑프리의 인천 개최에 대하여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스테파노 도미니칼리 포뮬러 원 그룹 CEO를 비롯해 주요임원들과 태화홀딩스 강나연 회장도 참석하여, 인천 그랑프리 대회 개최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포뮬러 원 그룹 측은 인천에서 대회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원칙적으로 공감하며, 상호 간의 분야별 전문가 협의를 통하여 올해(2024) 안에 공식 제안서 제출, 양해각서(MOU) 및 계약 체결을 위한 조건들을 점검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협력의향서를 제출하며,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F1 관계자의 조속한 인천 현장방문도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유정복 시장은 모나코 그랑프리 현지에서 F1 서킷 디자인 전문업체인 DROMO 사(社)의 CEO 야르노 자펠리(Jarno Zaffelli)를 만나 실무 협의서를 체결했습니다.
협의서는 양측이 F1 인천 그랑프리 유치 준비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가지 경주장 설계(서킷 디자인) 등 대회 유치를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해 성실하게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인천국제공항 등을 통해 전 세계에서 찾아오기 편리한 도시로, 고급 숙박시설과 우수한 도심 경관을 갖춘 F1 개최의 최적지”라고 강조하며, “F1 개최를 통해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Global Top 10 City Incheon)’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한편, 이번 인천시 대표단의 모나코 F1 그랑프리 현장 방문은 지난 2024년 4월 6일, 유정복 시장의 일본 스즈카 그랑프리 방문 및 4월 16일, F1 대회 관계자 및 서킷 디자인 전문가의 인천 방문에 이어 진전된 후속 협의를 진행하기 위한 것입니다.
모나코 F1 그랑프리는 풍부한 관광 시설(인프라)을 기반으로 바다에 접한 시가지 서킷 경기로, 인천이 구상하고 있는 F1 그랑프리 대회와 유사한 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모나코는 지중해에 인접해 있는 국가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유럽 대표 휴양지입니다.
특히, 모나코는 F1이 출범하기 이전인 1929년부터 자동차 경주대회를 개최하고, 1950년 F1 그랑프리의 첫 번째 대회를 개최하는 등 자동차 경주대회의 역사가 깊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출처 : 인천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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