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수욕장.송정해수욕장 2024년 여름 개장. 6월 부분, 7~8월 전면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2024년 6월 1일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을 공식 개장하였습니다.

단, 6월 한 달은 일부 구간만 해수욕이 가능합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관광안내소 ~ 이벤트광장 앞 300미터, 송정해수욕장은 관광안내소 앞 150미터 구간이며,
물놀이 가능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입니다.
망루, 부표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수상구조 대원이 피서객 안전을 위하여 근무합니다.

올해부터는 해운대구청 누리집(https://www.haeundae.go.kr/)에서 기상 상황에 따른 해수욕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4년 7월과 8월, 두 달 동안은 전면 개장을 실시합니다.
 
올해부터 해수욕장 운영은 구에서 직영합니다.

10년 넘게 위탁해서 운영했던 해수욕장 피서용품 대여 결제시스템을 구가 자체 운영합니다.

1억 7천만 원을 들여 결제시스템도 마련하였습니다.

결제 단계부터 매출 정산까지 직접 챙겨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피서용품 대여 수익을 해수욕장 시설 정비와 피서객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재투자할 계획입니다.

또한, 공익 봉사단체에 맡겼던 해운대해수욕장의 파라솔 위탁 구간을 기존 10곳에서 6곳으로 축소하고, 운영단체는 10개에서 12개로 늘렸습니다.

운영단체의 과도한 수익을 방지하고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위탁 운영 구간 축소로 남은 백사장 300미터는 구 직영과 행사구역(프로모션 존)으로 활용합니다.
구 직영 공간은 축제나 행사 때 파라솔을 설치하지 않고 비울 예정입니다.

송정해수욕장은 6개 구역에 6개 공익단체가 운영하며, 지난해와 동일합니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해운대해수욕장 프로모션존은 백사장 150미터 구간입니다.

구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하여 운영 민간사업자를 선정했습니다.

7~8월 두 달간 피서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그늘막 등 휴게공간을 비롯하여 포토존, 게임 체험존, 해변영화제, 머슬 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7~8월 해운대해수욕장 관광안내소 앞 호안도로에 길이 8미터의 천막(어닝) 형태의 그늘막, 비치카바나를 설치합니다.

구는 이용객들의 호응이 좋으면 주변 경관을 헤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확대 설치할 예정입니다.

맨발로 해변을 걷는 이들을 위하여 지난 4월, 세족장 시설을 개선하였습니다.
공중화장실 앞 3곳의 세족장을 기존 물웅덩이형에서 수도형으로 바꾸어 흐르는 물에 발을 씻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엘시티 앞 공원에도 7월 중에 세족장을 새로 만듭니다. 
아울러, 해운대해수욕장 맨발걷기 행사를 오는 10월에 한 차례 더 열 계획입니다.

해수욕장 망루 18개도 전면 보수하였습니다.
위급상황 때 자신의 위치를 쉽게 알릴 수 있도록 망루별 색상도 다르게 처리했습니다.

입욕객들의 해상안전을 책임질 민간수상구조대원 100명을 채용하고, 늦은 밤에 바다를 즐기는 시민이 많아지고 있어 야간단속원과 새벽 시간대 안전관리요원을 추가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과 불법행위 단속에 나섭니다.
야간단속반 4개 반 25명이 야간입수금지 계도, 야영․불꽃놀이․상행위를 단속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송정해수욕장 파도타기(서핑) 구간을 250미터로 설정해 운영합니다.
해운대구가 육군 53사단과 협의한 결과, 군이 하계 휴양지로 사용하던 군유지 일부를 시민에게 개방하기로 한 데 따른 것입니다.
7~8월 해수욕장 전면 개장 기간에 적용하며, 해당 구간 밖에서는 해수욕객의 안전을 위하여 보드를 탈 수 없습니다.

송정해수욕장만의 이색 행사인 ‘송정 별 바다 축제’를 올해부터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도 엽니다.

9월에는 ‘해운대 별 바다축제’를, 10월에는 ‘송정 별 바다 축제’를 개최합니다.

천체관측, 천문 교육체험, 과학.음악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출처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