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힘을 보여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오랫동안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강원도민들은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지금껏 강원도 지역을 여행하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표어며 광고를 많이 봤습니다.

그 중 사진으로 남아 있는 것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 봉평
매년 8월말에서 9월초에 봉평에서 열리는 효석문화제.
일명 메밀꽃축제로 많이 알려진 이 축제 행사장을 가로지르는 흥정천에는
섶다리가 놓이는데, 그 한쪽 끝에 2018 숫자 모양으로 돌을 놓아 건너는 돌다리가 있습니다.
바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의미가 담긴 상징물입니다.

* 춘천
2010 춘천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 개회식 장면입니다.
갑자기 시작된 폭우 속에서 축사를 하는 이광준 춘천시장님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내용도 포함되었습니다.

경기대회 한쪽에 마련된 전시회 부스에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부스가 있었습니다.

* 대관령 양떼목장
평창 동계올림픽 주경기장으로 활용될 알펜시아 리조트와도 가까운 거리에 있는
강원도 대표 관광지, 대관령 양떼목장.
목장 오르는 길에 서 있는 관광 안내도 모습입니다.

* 한국국제관광전 KOTFA 2011
매년 6월 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종합 관광 전시회인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한 평창군 부스 모습입니다.

* 진부
매년 1월 진부면 오대천변에서 열리는 평창송어축제.
행사장은 물론 동네 곳곳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방이 붙어 있습니다.

유치 성공을 한 이 시점에서 다시 보니,
아래 문구들이 더욱 의미심장하게 느껴지네요.

여섯달 후를 미리 본 듯합니다.

십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점은 참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조만간 강원도로 여행을 가면, 더욱 행복한 모습을 한 강원도민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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