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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여행

바다낚시터와 방파제 산책 - 경기도 화성 궁평항 이모저모 두번째

by 초록배 201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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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 이어 두번째 글입니다.

 

이번에는 방파제 모습을 이모저모 담아 봤습니다.

안내도에서 보시다시피, 바다를 향해 봤을 때 좌우로 방파제가 있습니다.

 

왼쪽 방파제에는 지난 2009년 5월 문을 연 바다낚시터가 있답니다. 

 

 

방파제 안쪽 모습은 이렇습니다. 물이 빠진 때라 그런지, 수심이 제법 낮았습니다.

 

때마침 머리 위로 갈매기군도 날아가는 군요^^

 

왼쪽 방파제를 따라 쉬엄쉬엄 걷다 보면 어느덧 바다낚시터에 이릅니다.

 

입구 모습은 이렇습니다.

 

기본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 정도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잔교는 Y 자 형태인데, 좌우 끄트머리에 각각 쉼터도 있습니다.

 

잔교 좌우 끝부분에서 본 모습입니다.

 

낚시터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국화도 입파도 승선장과 매표소가 나옵니다.

 

선착장 끝까지 내려가면 바다와 더욱 가까워집니다.

 

방파제 난간 주위로 무가지 같은게 걸려 있는데,

 

처음에는 광고전단이겠거니 생각해서 그냥 지나치다가, 뭔가 한번 살펴봤습니다.

 

광고도 들어 있지만, 지도와 함께 일종의 여행안내전단 같은 것이었습니다.

 

쓸만하니 궁평항 가시면 하나 챙겨 보세요~

 

왔던 길을 되돌아 건너편 방파제로 넘어 갔습니다.

 

무언가 많은(!) 왼쪽 방파제 보다는 심심합니다. ㅎ

 

낚시하시는 분들만 조금 보이구요.

 

예전에 이 끝부분에는 정자가 있었는데요.

 

망가져서 이렇게 자리만 남아 있네요.

 

잔해(?)는 아직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아쉽네요.

 

정자에 앉아서 바라보는 바다가 참 운치있었는데 말이죠.

 

가능하다면 복구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오른쪽 방파제 오른쪽으로는 갯벌과 궁평해수욕장이 보입니다.

 

갯벌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는 갈매기를 비롯한 각종 새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는데,

 

날이 쨍 하지 않아 선명하게 보이지 않아 아쉽네요.

 

오묘한 장면이었습니다. 그래서 정신없이 사진기 셔터를 눌렀던 기억이 납니다.

 

물이 빠진지라, 갯벌 체험장에는 많은 가족들이 저마다 무언가를 찾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방파제 주변 모습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다음편에서는 갯벌과 궁평해수욕장 모습을 담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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