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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전시회 박람회

[경기도 구리] 온 세상이 코스모스 - 2013 제13회 구리코스모스축제

by 초록배 2013.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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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의 한강시민공원은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봄에는 유채,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지천으로 피어있는 이곳에서는 축제가 열리는데요.

2013년 제13회 구리강코스모스축제는 10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 일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구리코스모스축제 안내 – 구리시 홈페이지

코스모스축제가 열리는 구리한강시민공원은 대중교통으로 다녀오기에도 편리합니다.

서울 강남역, 잠실역, 강변역 등지에서는 남양주, 가평 방면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빠르고 쉽게 찾아 올 수 있구요.

토평 IC 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구리시에서는 구리역 등에서 6번, 2번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

 

광역버스로 내리면 공원 서쪽 끝자락, 마을버스는 공원 동쪽 끝인 광장 가까이에서 내립니다.

저는 광역버스를 이용했는데요.

공원 광장까지 가는 길에 드넓은 코스모스밭 부터 구경하면서 걸었네요.^^

중간중간 사진 찍을 만 한 전망대(포토존)가 있는데, 어디나 줄을 선 사람들이 이렇게 있었답니다.

한참을 걸었는데도 코스모스밭은 끝이 안보입니다.^^;;;

걷는 도중에 가까이 다가가서 코스모스를 구경해 봅니다.

코스모스는 아직 덜 핀 송이도 꽤 있더라구요.~

걷고 또 걸을 다음에 겨우 주행사장 서쪽 끄트머리에 도착했습니다. ㅎ

마침 작은 공연이 열리고 있어서 구경했네요.

무대 가까이에 전망대가 있기에 한 번 올라가 봤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구경 나온 사람들이 엄청 많았네요.~

쉬고 있는 당나귀도 구경하고~

이번에는 화원 쪽으로 갑니다.

구리한강시민공원에는 대단위 코스모스밭 말고도 계절마다 다양한 꽃과 식용 작물을 볼 수 있는데요.

마침 목화와 수수밭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10월인데 아직 해바라기꽃이 피어 있군요.^^

누렇게 잘 익은 벼를 지키는 허수아비도 볼 수 있습니다.

곡식을 심어놓은 논과 밭을 지나면 꽃밭이 나옵니다.

갑자기 강렬한 붉은 색이 시선을 자극하는군요. +__+
엄청난 양의 샐비어(사루비아)가 화사하게 피어 있습니다.
샐비어만 이렇게 많이 피어 있는 곳은 드물지요.~

키 큰 꽃도 무리지어 피어 있습니다.

모양이 특이한 풍접초,

무궁화와 닮은 닥풀. 꽃이 탐스럽고 큽니다.

키다리 꽃들 사이사이에는 키 작은 꽃들이 모여 있습니다.

원없이 꽃구경을 한 후 넝쿨전시관으로 갑니다.

비닐하우스 모양의 길고 긴 터널에는 호박류의 넝쿨식물이 자라고 있지요.

이곳에서는 사진전, 시화전이 열린답니다.

부지런하기로 소문난 “경기도 민물고기 생태학습관”에서는 이번에도 이동 전시관을 차렸습니다.^^
경기도에서 열리는 많은 행사장에서 이동 전시를 구경할 수 있지요.~

넝쿨터널 좌우로는 크고 작은 잔디밭이 있는데, 그 중 큰 잔디밭은 공연장으로 쓰입니다.
마침 시민 노래자랑이 열리고 있어서 잠시 구경했네요.~

잔디밭을 지나 드디어 공원 광장 주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구리시의 상징, 태극기가 휘날리는 이 국기게양대를 중심으로 여러가지 전시 체험 부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형 게양대 주변에는 태극기 홍보관과 구리시 홍보관이 자리잡고 있지요.

관광홍보관에서는 잠시 고구려인이 되어 볼 수 있습니다.

게양대 맞은편에 다른 부스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여기에 와서야 행사장 안내도를 볼 수 있었네요.^^;

구리시 축제에서 볼 수 있는 전시 체험관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실용적인 것이 많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은 요즘, 본인의 건강에 대해 확인해 볼 수 있는 이런 체험부스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한 바퀴 둘러보면 간이 건강검진을 받은 것과 같답니다.^^


이렇게 구리코스모스축제 행사장을 살펴 봤습니다.

날씨 때문에 그런지 아직 코스모스가 만개하지는 않았네요.~

축제는 끝이났지만 당분간 코스모스 구경에는 문제가 없답니다.

기회되시면 구리한강시민공원 한 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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