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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여행

[강원도 양양] 대명리조트 솔비치 콘도 이스탄샤 패밀리 A 형 5층(호전망)

by 초록배 201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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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리조트 회사인 대명리조트.

 

호텔 포함 12개 직영점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

 

올해(2013년) 6월 거제점이 문을 연 후로 거제의 인기도 하늘 높이 치솟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강원도 양양 오산리에 있는 솔비치가 으뜸입니다.

 

대명리조트 양양 솔비치는 크게 콘도형과 호텔형으로 구분이 되구요.

 

객실 종류와 구성이 복잡하기로 유명(!)합니다.

 

대명리조트 변산의 경우 같은 건물 상층이 호텔(클라우드 나인), 하층이 콘도인데요.

 

양양은 호텔 건물이 별도로 있으며, 이름도 "라오텔"이라고 따로 불렀고 홈페이지도 별도로 있었습니다.

 

올해 초 대명리조트 홈페이지가 전면 개편되면서 솔비치 홈페이지도 통합되었네요.

 

대명리조트 솔비치 홈페이지

 

 

솔비치는 스페인의 지중해 해변도시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건축된 이국적인 리조트입니다.

 

객실이나 부대시설 이름도 대부분 스페인어를 사용합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곳은 솔비치 호텔과 리조트를 통틀어 가장 저렴한, 이스탄샤 패밀리 E동 A형 객실 5층입니다.

 

객실 이름이 복잡하죠? ^^;;;

 

대명리조트는 회원권 등급이 패밀리, 스위트, 노블리안으로 나뉘는데, 그 중 패밀리가 기본형입니다.

 

패밀리형 객실은 A형과 B형으로 나뉘며, 구성은 거의 같으나 B형이 조금 더 넓습니다.

 

그래서 B형을 선택하면 기본 객실요금에 추가요금이 붙습니다(6,600 원).

 

솔비치에는 이스탄샤가 A, B, C, D, E 동, 총 5개 동이 있는데, E 동만 패밀리형이고 나머지는 조금 더 비싼 스위트형입니다.

 

 


이스탄샤 E 동은 다시 고층과 저층으로 나뉘며,

 

1층부터 3층까지 저층은 기본요금, 4층부터 6층까지는 호전망 요금(바다 전망은 아님)이라고 기본요금에 11,000 원을 추가해서 받습니다.


리조트 기명 회원가로 계산하면, 이스탄샤 E동 패밀리 A형 저층 평일 1박 기본요금은 70,000 원이죠.

 

4층 이상을 원하면 70,000 원 더하기 11,000 원, 합계 81,000 원.

 

더 넓은 객실을 원해 B형으로 바꾸면 81,000 원 더하기 6,600 원 = 합계 87,600 원. 이런식입니다.

 

이스탄샤 E 동은 리조트 맨 구석에 있어서 바다에서 가장 먼 위치입니다. 

 

딱히 바다전망 추가요금은 없고 고층일 경우에만 추가요금을 받는 구조이며, 바다가 잘 안보이는 대신 이렇게 발코니에서 리조트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장점은 있습니다.

 

5층이 뭐가 높아? 하실 수도 있는데,

솔비치 리조트 자체가 언덕 위에 있는데다가 시야를 가리는 건물이 없다보니, 생각보다 높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리조트형 객실은 취사가 가능한 원룸형이며, 침대가 있는 공간과 별도로 작은 온돌방도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방은 5층 504호 입니다.

 

넓이는 40.52 제곱미터, 평으로 하면 12평 조금 넘습니다. 

 

원룸형이라 침대는 거실에 있는데요. 

 

 

침대 앞 공간이 넓직해서 좋습니다.^^

 

 

벽에 붙은 작은 책상에는 시설안내철이 있는데요. 작은 시설배치도가 들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리조트 구성이 복잡하다 보니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미리 살펴보면 좋습니다.

 

마트는 호텔동 지하에 있어서 이스탄샤동에서는 제법 걸어가야 합니다.


제가 머문 방에서는 창밖으로 라오텔(호텔동)이 딱 가운데로 보였습니다.^^

 

 발코니로 나가 왼쪽 아래를 보면 주출입구와 큰길이 눈에 들어옵니다.

 

리조트 길 건너는 그 유명한 양양 오산리 선사유적지 및 박물관이랍니다.

 

발코니에서 주변 풍경 한 번 살펴보고, 침실 옆 작은 온돌방을 봅니다. 

 

벽장에는 이불이랑 베개가 객실별 정원에 맞게 들어있습니다.

 

패밀리형은 4인 기준인데, 이불은 두 채 밖에 안보이죠? ^^

 

침대가 두 대 있어서 그렇습니다. 

 

아늑한 온돌방 맞은편은 부엌.

벽장이 없군요. 그릇들은 어디에??? 

 

 

그릇류는 싱크대 아래에 숨어 있습니다. ㅎ

밥솥과 함께. 

 

 

전기레인지. 생각보다 온도가 올라가는 속도가 느립니다. ㅠㅠ 

 

전기주전자가 아닌 경우 물 한번 끓여 먹는데 시간이 제법 걸립니다. 

 

식탁은 4인용이라기 보다는 2인용입니다. 

 

부엌을 살펴보고 욕실 및 화장실로 갑니다. 

 

욕실에는 욕조가 없어요. ㅠㅠ

좁은 샤워부스만 있답니다. 

 

샴푸와 바디클린저 이외에 다른 욕실용품은 없습니다. 

 

세면대에는 비누밖에 없네요.

변기에는 비데가 달려 있습니다. 

 

이렇게 객실을 모두 살펴 봤습니다. 

 

발코니에서 보는 야경은 괜찮은 편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리조트 내 다른 부분을 보여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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