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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정류장

경기도-인천공항간 공항버스, 2016년 1월부터 1천 원 인하

by 초록배 2015.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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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2015년 12월 15일, 한정면허 공항버스업체인 경기공항리무진(군포~인천공항)과 태화상운(안산~인천공항)의 요금변경을 신고수리함에 따라, 오는 2016년 1월 1일부터 두 노선의 요금이 1,000원씩 인하된다고 12월 21일 발표했습니다.

경기도청 홈페이지 http://www.gg.go.kr/

그동안 공항버스는 비교적 비싼 요금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남경필 지사는 지난 5월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한정면허 공항버스 요금의 인하가 필요하다는 방침을 제시했고, 이에 업무담당부서인 도 버스정책과에서는 해당 버스운송업체들과 지속적인 협의와 조정을 실시해왔습니다.

특히, 이번 요금인하 조치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저유가현상에 따른 운송원가 절감, 이용객 수 증가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 등의 사항을 반영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습니다.

도는 이번 인하 조치로 공항버스 이용객들의 요금 부담이 연간 약 7억여 원 정도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7개 노선 경로변경, 2개 노선 정류소 추가, 7개 노선 증회 등 총 16개 노선에 대한 조정.확충 조치를 취했으며, 정류소 및 대합실 시설개선, 리무진 버스 23대 신규 차량 교체 등을 실시했습니다.

내년에는 39대의 리무진 차량을 새로 공급함은 물론, 한정면허 공항버스에 대한 면허갱신 관련 종합평가 기준을 마련하는 등 공항버스의 운영개선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홍귀선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고유가 현상 등 버스요금 인상 요인들이 있었지만 한 차례도 인상이나 인하 조치가 없었다. 그래서 이번 요금인하는 더욱 의미가 있는 조치”라면서, “앞으로도 버스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기도내에는 현재 3개 업체 20개 노선의 한정면허 공항버스가 운행 중입니다.

○ 경기도 공항버스 요금인하 추진결과
▶ 요금 인하 : 저유가, 운행거리 등 인하요인 발생, 업체별 요금 자율 인하
   - 인천공항행 : 군포발(경기공항 12,000 → 11,000), 안산발(태화상운 11,000 → 10,000)
   - 도민 부담경감 효과 : 연간 7억원 (군포 3.7억, 안산 3.3억)
     → 시외버스 우등요금 신설(2015.11.30.)로 시외.한정면허 버스간 요금 격차 감소(10% 내외)

▶ 노선 확충 : 업체 간 협의.조정을 통해 노선 확충(16개 노선)
   - 분할.경로변경(7개 노선), 정류소 추가(2개 노선), 증회(7개 노선)
     → 경기고속(6), 대원고속(4), 경기공항리무진버스(3), 경남여객(2), 용남고속버스라인(1)

▶ 서비스 개선 : 공항버스 정류소(대합실) 개선 등 이용자 편의 확대
   - 시설개선 : 정류소 2개소(한일타운, 영통), 대합실.편의시설(수원 호텔캐슬)
   - 신규차량 교체 : 23대(리무진 차량),  2016년도에는 39대 예정

※ 출처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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