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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축제 행사 정보

[강원도] 2016 평창송어축제, 1월 7일부터 송어얼음낚시터 완전 개방

by 초록배 2016.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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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아닌 포근한 날씨 때문에 대부분의 겨울 축제가 취소되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평창송어축제의 송어얼음낚시터가 1월 7일부터 완전 개방됐습니다.

평창송어축제 홈페이지 http://festival700.or.kr/

평창송어축제위원회(위원장 김주언)는 수일간 지속된 추위에 힘입어 얼음두께 20cm이상을 기록한 데다 향후 지속적으로 새벽시간 대 최저 영하 11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되고 낮 시간에도 영하의 기온을 꾸준히 유지할 것으로 보여 1월 7일부터 송어얼음낚시터를 완전 개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얼음 두께 20cm 이상일 경우 얼음 위에서 대규모 인원의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동안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지난 신정연휴 이후 따뜻해진 날씨 때문에 송어얼음낚시터의 출입을 단계적으로 제한해왔습니다.
얼음이 얇아지면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인원수를 제한, 송어얼음낚시터를 부분 개방했습니다.

올해는 지구온난화와 강력한 엘리뇨 영향으로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겨울 축제가 잇따라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가뭄 때문에 취소된 인제빙어축제는 올해에도 따뜻한 날씨 때문에 얼음이 얼지 않아 전면 취소됐습니다.
강원 홍천군의 홍천강 꽁꽁축제와 경기 가평군의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 전북 무주 남대천 얼음축제 모두 취소가 결정됐습니다.

게다가 경북 안동 암산얼음축제 역시 취소된 상태이며, 강화도 빙어축제도 잠정 연기됐습니다.
겨울축제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선택지가 대폭 줄어든 셈인 가운데 화천산천어축제는 정상 개최되었습니다.

평창송어축제가 열리는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대는 해발 고도가 최고 700m에 달해 다른 지역보다 겨울철 기온이 낮습니다.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적합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1월 날씨예보에 따라 평창지역 기온이 지속적으로 영하권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면서 무지개 송어얼음낚시터에서 펄떡이는 송어를 낚는 손맛과 싱싱하고 쫄깃하고 고소한 송어회와 송어구이를 마음껏 즐기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평창송어축제는 1월 31일까지 계속되며, 특히 주말(금, 토)에는 야간에도 개장합니다.
야간개장시간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입니다.

※ 출처: 평창송어축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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