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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정류장

[국토교통부] 성남 광주 이천 여주간 복선전철 '경강선', 2016 9월 24일부터 운행 시작

by 초록배 2016.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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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판교)을 출발하여 광주와 이천, 여주까지 복선으로 연결하는 성남∼여주 간 전철이 2016년 9월 24일(토)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갑니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해당 구간 약 57km의 복선전철 건설 사업이 마무리 돼, 종합시험운행 등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치고 9월 23일(금) 개통식을 갖는다고 발표했습니다.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http://www.molit.go.kr/

성남 여주 간 복선전철 추진은 지난 2002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07년 착공한 뒤 시공사, 감리사, 설계사 등 251개 회사와 연인원 약 58만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9년여 만에 완성됐습니다.
총사업비는 약 2조 원이 투입되었습니다.

지난 2016년 추석 연휴기간 동안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해당 노선에서 무료로 임시열차를 운행했으며, 누적 이용객이 약 12만 2천명(일평균 2만명)에 달하는 많은 승객들이 이용하였습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주관하는 개통행사는 2016년 9월 23일 15시(오후3시) 여주역에서 정부 및 지자체 인사,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공식행사, 시승식 등이 1시간여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노선은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광역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었던 서울 강남권과의 통근과 통학이 획기적으로 편리해져 시민들의 출퇴근 고통 완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성남시 2개, 광주시 4개, 이천시 3개, 여주시 2개 등 총 11개 역에 정차하며, 현재 시외버스로 1시간 반 이상 소요되던 판교-여주간 이동시간이 이번 개통으로 약 48분으로 대폭 단축됩니다.

또한 앞으로 월곶~판교, 여주~원주 철도사업과 중·남부 내륙철도사업이 완공되면 이 지역은 인천에서 여주, 원주를 거쳐 강릉을 연결하는 동서철도와 서울에서 광주, 충주, 김천을 거쳐 진주, 거제를 연결하는 내륙 고속화 철도가 운행되는 철도교통의 중심이 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경강선 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으로, 수도권 및 광주, 이천, 여주 등 수도권 동남부 지역 간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특히 앞으로 연계노선 개통 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민 대통합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 성남 여주 복선전철 노선도

★ 경강선 역간 표준 소요시간 (편도)
판교 - 여주 48분
판교 - 이매 2분
판교 - 삼동 7분
판교 - 경기 광주 12분
판교 - 초월 16분
판교 - 곤지암(동원대) 21분
판교 - 신둔도예촌 26분
판교 - 이천 32분
판교 - 부발 36분
판교 - 세종대왕릉 43분



출처 :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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