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정 군정 시정 소식

[경기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지원금 8천대분 추가, 1월 26일부터 다시 지원

by 초록배 2017. 1. 26.
반응형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신청이 몰려 예산이 소진된 경기도 수원과 안성, 포천, 광주시가 2017년 1월 26일부터 보조금 지원을 재개합니다.
경기도는 지난 2017년 1월 24일 환경부와 협의를 완료하고, 노후경유차 8천대 분에 해당하는 국비 66억 8,9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1월 25일 발표했습니다.

경기도청 홈페이지 http://www.gg.go.kr/

추가 보조금은 폐차 보조금 사업을 시행하는 도내 28개시 중 지난 2017년 1월 23일 기준으로 폐차 보조금 신청율이 40퍼센트(%)를 넘는 16개 시에 배정됩니다.
16개 시는 고양, 과천, 광명, 광주, 김포, 남양주, 동두천, 부천, 수원, 안성, 안양, 용인, 의정부, 평택, 포천, 화성 등입니다.

경기도는 보조금 신청이 이미 완료된 수원시 1000대, 안성시 600대, 포천시 300대, 광주시 200대를 집중 배정해 1월 26일부터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국비와 지방비 50:50의 비율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10일부터 보조금 신청을 접수했습니다.
그러나 사업 시작 8일 만인 1월 18일, 1년치 예산의 46%가 지급되어 추가로 예산확보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수원시와 광주시, 안성시, 포천시의 경우 신청자가 당초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사업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박승삼 경기도 기후대기과장은 “올해 목표를 2만782대로 정하고 사업을 시행했지만 신청이 몰리면서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올해 예상되는 1만 5천대 분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국비 추가를 요청해 8천대 분의 예산을 확보했다. 나머지 7천대는 계속해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를 원하는 사람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070-4027-0550)에 조기폐차 대상확인 신청서를 발급받아 차량등록지 시청에 신청하면 됩니다.
폐차보조금은 차량에 따라 165~770만원까지며, 전기차로 전환하면 구매보조금 2백만원이 추가로 지원됩니다.
경기도에는 현재 51만 9천대의 노후경유차가 운행 중입니다.

지난해(2016) 8월 경기도와 환경부, 서울시, 인천시는 수도권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제도 시행에 합의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2017)부터 노후경유차 운행이 제한되고, 경기도와 인천시는 내년(2018)부터 운행이 제한됩니다. 경기도의 경우에는 2018년부터 17개 시(수원, 고양, 성남, 부천, 안산, 남양주, 안양, 의정부, 시흥, 김포, 광명, 군포, 양주, 구리, 의왕, 하남, 과천)에서 운행이 제한되고, 2020년부터 나머지 모든 시 지역(군 지역 제외)에서 운행이 제한됩니다.

○ 경기도 노후경유차 연차별 운행제한 지역현황 표



출처 : 경기도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