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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정류장

개통 10주년 맞은 '공항철도' 2017년 연말 인천공항 제2터미널역, 마곡역 개통 예정

by 초록배 2017.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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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를 이용하여 인천국제공항 가는 길이 더욱 편리해집니다. 아울러 마곡신도시 등 수도권 지역주민이 출퇴근 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한층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2017년 '인천공항철도 개통 10주년'을 맞아 이르면 올해 말 인천공항 제2터미널역, 마곡역을 개통할 계획입니다.
   * 2007년 3월 23일 1단계(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 개통 후 2010년 12월 29일 2단계(김포공항~서울역)까지 전 구간 개통됨. 또한, 이번 추가된 역을 포함하면 총 14개의 정거장이 마련됨.
   ※ 참고로, 법인명은 그냥 '공항철도 주식회사(AREX)'이지만 편의상 인천을 추가해서 '인천공항철도'라고 부름.

인천 공항철도 홈페이지 http://www.arex.or.kr/

● 인천공항 제2터미널역(인천국제공항 제2청사역)
   현재 운행 중인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개항을 준비 중(2017년 말∼2018년 초)인 제2여객터미널(제2청사)까지 5.8킬로미터를 새롭게 연결해 올해 말 준공 예정으로, 이로 인해 총 63.8킬로미터의 공항철도가 완성됩니다. 또한, 제2여객터미널(제2청사) 개항과 동시에 공항철도(전동차)와 케이티엑스(KTX)가 연장 운행됩니다. 

   제2터미널역(가칭)은 철도승강장과 공항청사가 바로 연결되어 공항 접근성이 훨씬 편리해지고, 공항철도 서울역사에 있는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할 경우, 수화물 처리와 탑승수속을 미리 마치고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공항까지 짐 없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 마곡역
   올해 하반기 마곡역(가칭)이 개통되면 마곡신도시(계획인구 20만 명)의 교통접근성이 개선되고, 마곡역에서 서울지하철 5호선.9호선과  환승.연계가 가능하여 인천.청라.영종.강남.마포 등 수도권 서부 및 서울 도심지역과도 빠르게 연결됩니다. 

   한편 마곡역 바로 인근에는 여의도공원 2배 규모(50만 평방미터)의 서울식물원이 들어설 예정(2017년 10월 부분개장, 2018년 6월 전면 개장)으로, 여가 등을 즐기기 위한 많은 관광객(연간 277만명 이용 추정)이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방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서울 최초의 도시형 식물(보타닉) 공원으로, 호수공원(10만㎡), 습지생태원(23만㎡), 전시온실(7천5백㎡) 등으로 구성



한편, 공항철도의 일평균 이용객은 지난 10년간 17배 늘어났고, 오는 4월이면 누적이용객이 4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2007년 일평균 1만 3천 명 → 2017년 3월 21만 6천 명

국내 1호 철도 민자사업인 공항철도는 개통 초기 수요 부족 및 운영수입보장액(MRG)의 과다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공덕역(2011년).청라역(2014년).영종역(2016년) 추가 개통, KTX(고속철도) 직결 운행(2014년) 등 이용편의 개선 노력에 따라 이용객이 크게 증가했으며, 현재 공항이용객의 11퍼센트(%)가 공항철도를 이용하고 있으며,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외국인 비중은 100명 당 3∼4명 수준입니다.

또한, 2015년에는 MRG도 폐지하여 7조 원의 재정을 절감하는 등 민자 사업 재구조화의 우수사례로 꼽힙니다.

국토교통부 박민우 철도국장은 “공항철도는 우리나라 관문인 인천공항과 서울 도심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수단으로,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 인천 공항철도 주요 통계치 (2016년 연말 기준)



○ 연도별 1일 평균 수송인원 (단위 : 명)


출처 :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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