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8년 11월 30일(금) ‘무안․신안 갯벌낙지 맨손어업’과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이 두 건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추가 지정하였습니다.
해양수산부 홈페이지 http://www.mof.go.kr/
해양수산부는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고유의 유․무형 어업자산을 보전하기 위해 2015년부터 국가중요어업유산*을 지정하여 관리해 오고 있습니다.
국가중요어업유산은 제주 해녀어업(2015), 보성 뻘배어업(2015), 남해 죽방렴어업(2015), 신안 천일염업(2016), 완도 지주식 김 양식어업(2017) 등 5개가 지정되어 있으며, 이번에 전남 무안․신안 갯벌낙지 맨손어업과 경남 하동․전남 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추가로 지정되었습니다.
* 전국 시․군에서 신청한 어업유산 후보를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 지정되면 어업유산의 보전․활용을 위한 예산을국가로부터 지원 받음
★ 전남 무안․신안의 갯벌낙지 맨손어업은 남성은 ‘가래 삽*’을 사용하고 여성은 맨손으로 갯벌에 서식하는 낙지를 채취하는 전통어법입니다.
특히 전남 무안․신안군의 갯벌은 영양분이 풍부한 펄 갯벌이어서 타 지역에 서식하는 낙지에 비해 유연하고 부드러운 육질을 가진 낙지를 채취할 수 있습니다.
* 일반 삽보다 작고 끝이 뾰족하여 갯벌을 파기 쉬운 모양으로 제작된 낙지잡이 전용 삽
☆ 경남 하동․전남 광양의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거랭이’라고 하는 손틀 도구를 이용하여 재첩을 채취하는 어업방식입니다.
섬진강은 국내 재첩 생산량의 7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재첩의 주 생산지이며, 경남 하동군과 전남 광양시는 전통 어업유산 보전‧관리를 위해 함께 협력하고 있습니다.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면 어업유산지정서가 발급되고, 앞으로 3년간 어업유산 복원과 계승 등을 위한 예산*을 지원받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고유의 상품(브랜드) 가치 향상뿐만 아니라 어촌주민 소득 증대, 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총사업비 7억(국비 70%, 지방비 30%)
출처 :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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