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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군정 시정 소식

[국토교통부] 부산 싱가포르 항로 취항, 인천 울란바타르 복수 항공사 취항 등 16개 운수권 배분 확정

by 초록배 2019.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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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가까이 하나의 항공사만 취항이 가능했던 인천 - 몽골 울란바타르 노선에 새로운 항공사가 진출(주3회)하고, 김해공항에서 싱가포르(창이)로 가는 첫 중장거리 직항편(주14회 2개사)이 생기는 등 항공 이용자의 선택의 폭과, 국적 항공사의 국제선 운항기회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19년 2월 25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지난 1년간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한 인천-울란바타르, 부산-창이(싱가포르) 등 증대 운수권과, 기타 정부보유 운수권을 8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16개 노선)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복수의 항공사가 신청하여 항공사 간의 경합이 발생한 인천-울란바타르(몽골), 부산-창이(싱가포르), 한국-마닐라, 한국-우즈베키스탄 노선은 국제항공 운수권 배분규칙(부령) 및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아래와 같이 배분되었습니다.
   * 통상 운수권은 매년 2~3월경 정기 배분되며, 「국제항공운수권 및 영공통과 이용에 관한 규칙(국토부령)」에 의거, 「항공교통심의위원회」심의를 통해 배분

먼저, 2018년 1월 몽골과의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한 인천-울란바타르 간의 운수권 주3회는 아시아나 항공에 주3회 배분되어, 기존의 독점 구조를 깨고 운항 항공사의 다변화와 경쟁을 통한 운임 인하 및 서비스 품질 개선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또한, 추가로 확보한 부산-울란바타르 간의 운수권 주1회는 에어부산에 배분되어 경남 지역 주민의 몽골 여행길이 더욱 넓어질 예정입니다.

김해공항의 첫 중장거리 노선으로 많은 관심을 모은 부산-창이(싱가포르) 노선은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에 각 7회분 배분되어, 향후 지방공항의 취항노선 확대 등의 좋은 사례가 될 뿐만 아니라,
 단거리 위주의 운항전략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저비용항공사에 있어 사업 확장의 첫 단추가 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한-마닐라 노선의 경우, 에어부산에 주950석(약 5회)이 배분되었고, 기존에 운항하던 대한항공에도 주178석(약 1회)이 추가로 배분되어, 높은 탑승률을 보이고 있는 필리핀 노선의 혼잡이 비교적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우즈베키스탄 노선의 경우에는 기존에 운항하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각 1회씩 추가 배분하여 국적사의 취항 빈도가 늘어나는 만큼, 우리 국민이 여행계획을 세우거나, 사업(비즈니스)을 할 때 편의를 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밖에, 한국-헝가리, 한국-런던, 한국-밀라노‧로마 등의 12개 비경합 운수권이 우리 국적사에 신규 또는 추가로 배분되어, 우리 국민의 하늘길이 보다 넓어질 전망입니다.

이번 운수권 배분은 국적항공사들의 보다 다양한 항공노선 운항을 통해 항공교통 이용자의 편의향상과 국적항공사의 경쟁력 제고, 국내 공항의 성장 등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에 운수권을 배분받은 항공사들은 항공당국의 허가, 지상조업 계약 등의 운항준비 기간을 거쳐 빠르면 하계(여름철) 운항 일정이 시작되는 3월 31일부터도 취항이 가능합니다.

○ 운수권 배분표


출처 :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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