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서울 여의도간 운행 301번.320번 버스요금 350원 인하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안산에서 서울 여의도를 오가는 301번과 320번 2개 노선 운행계통 변경을 통해 2023년 6월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기존대비 350원 인하했다고 6월 8일 밝혔습니다.

시는 연일 치솟는 물가안정과 민생경제 회복대책의 일환으로 기존 직행좌석형 중 2개 노선을 좌석형으로 운행계통 변경(전환)하여 기본요금을 기존 2,800원에서 2,450원(성인/카드기준)으로 인하했습니다.

이 두 노선은 1일 평균 5,3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1995년 개통 이래 공단근로자 등 시민의 발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의 영향과 도내 유일 재정지원을 받지 않는 민영제 노선으로 301번은 2014년부터, 320번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시는 여객의 안정적 수송과 시민편익 증대를 위해 경기도 준공영제 노선에 편입되기 전까지 이번 인하에 대한 업체 손실분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교통비 경감이 지역 민생경제 안정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발이 되고 있는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정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한편 안산시는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공공관리제) 참여준비를 위해 조례 제정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출처 : 경기도 안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