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무계원' 별채 개관 기념 종로의 시인들 기획전시 7월 말까지 개최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2023년 7월 30일까지, 부암동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주소 : 창의문로 5가길 4) 별채 개관을 기념하는 기획전시 '윤동주와 모-던 종로의 시인들'을 개최합니다.
 
종로를 중심으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쳤던 윤동주, 정지용, 이상, 백석 등의 발자취를 통하여 과거 1930~40년대 시대상을 조명하는 자리로 기획하였습니다.
 
아늑하게 꾸민 ‘시인의 방’에서 낭독 시를 청취하고, 모던 시인의 영상 또한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전시는 무계원 별채에서,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관람 요금은 무료입니다.
 
한편 무계원은 지난 2~9일 한국보자기아트협회(협회장 이윤영)과 협력해 장소영, 김소영, 김선주, 박지혜 등 신진 보자기 아티스트 4인이 참여하는 ‘2023 보자기 삶에 피어나다’ 전시를 열고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MZ(엠지)세대 감성을 담은 소재, 컬러를 접목한 작품부터 전통-현대를 융합한 친환경 작품에 이르기까지 70여 점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8일간 약 2100명이 다녀갔습니다.
 
아울러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이들 작가와 함께하는 ‘보자기 가방 만들기’ 체험 역시 6일 진행했는데, 이날 개관 이래 역대 최다 방문객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무계원 입구에 100여 명 인파가 줄을 서는 이른바 ‘오픈런’ 현상까지 벌어지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 종로문화재단 무계원 홈페이지 https://www.jfac.or.kr/site/main/program/perf_exhi_list_view?pgIdx=2043
 
종로구는 “현대(모던) 시인, 보자기 주제 전시 등을 열고 종로가 보유한 문화예술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단체, 기관, 학교 와 손잡고 지역적 특색이 담긴 전시 및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서울특별시 종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