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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흐르는강물처럼

귀한 책 두 권

by 초록배 2008.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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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도서관 서가에서 오래된 책 한 권을 보게 되었다.

우리나라 루어낚시의 선구자로 알려진, 박현재 선생님의 "루어낚시교실"

참으로 담백한 책이었다.

절반은 루어, 나머지는 플라이 낚시에 대한 내용이다.

직접 구해 보려고 온/오프라인 서점을 뒤지고 있는데, 너무 오래전 책이어서 그런지 대부분 품절 혹은 절판이었다.

그러다가 반디앤루니스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얼른 한 권 샀다.

영풍문고에서는, 같은 시리즈 중 하나인 "은어낚시교실"을 구할 수 있었다.

아래 책 내용 사진 중 쏘가리 낚시 부분을 보니,
옛날 옛적에는 쏘가리도 잉어만 한게 곧잘 잡혔다고 한다.

책에 소개된 낚시터들은,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거나, 아니면 흔적도 없이 사라져 기억으로만 남아 있는 곳도 많다.

마치 잊고 있었던 오래된 일기를 다시 꺼내 읽어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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