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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04

부산 맛집 부산역 건너편 초량 밀면 기차를 타고 부산역에서 내리면 보통 점심시간. 집으로 돌아올 때는 저녁시간이지요.^^ 밥 때가 되면 꼭 들르는 곳이 있으니, 부산역 건너편 "초량 밀면"입니다. 부담없는 가격에 양도 푸짐해서 단골도 많은가 봅니다.~ 왕만두와 물밀면인데요. 물밀면은 보통이 3,500 원, 곱배기가 4,000 원입니다. 비빔밀면도 가격은 같습니다. 사리 추가는 1,000 원입니다. 살얼음이 담겨 있는데, 함께 주는 따뜻한 육수와 먹으면 참 오묘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ㅎㅎ 왕만두는 3,500 원. 사실, 아주 배가 고프지 않다면 밀면, 만두, 둘 중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단무지와 양념 얹은 오이는 왕만두 시켰을 때만 나오는 반찬입니다. 부산역 근처 가시면 한 번 맛보고 오세요.~ 어디어디 맛집 추천보.. 2014. 6. 17.
포천시 선정 맛&멋 음식점- 버섯골 이슬비가든에서 맛 본 버섯샤브정식 경기도 북부에 있는 포천시에서는 세 가지 음식이 특히 유명한데요. 흔히 ‘이동 갈비’라고 부르는 소갈비, 오리고기 요리, 버섯 요리가 그것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곳은 자연산 송이버섯도 맛 볼 수 있는 “버섯골 이슬비가든”. 포천시에서 선정한 맛&멋 음식점이기도 한 이곳의 대표음식은 버섯 샤브샤브 정식입니다. 아래 보시는 건 4인상 차림이구요.^^ 포천시 문화관광 공식 홈페이지 2~3인 상은 3 만 원, 4인 상은 4만 원. 차림표는 이렇습니다. 각종 채소와 함께 푸짐하게 담긴 버섯은 종류도 다양합니다. 정가운데 도토리처럼 보이는 녀석은 일명 총각버섯이라고 불리는 ‘초고버섯’. 표고와 송이를 섞은 송고버섯은 물론 송이버섯도 조각으로 인원수 만큼 들어가 있습니다. 얇게 썬 쇠고기 접시에는 예쁜 모양의.. 2014. 4. 10.
[제주도 맛집] 모슬포 영풍해장국전문점에서 맛 본 보말해장국 이번에도 제주도 가면 한 번 먹어보라는 음식 중 하나를 소개합니다.^^ 보말이라는 고둥을 듬뿍 넣어 끓인 보말해장국인데요. 제주 여행하다 지나치는 횟집 수족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녀석이죠. 보말죽은 전에 먹어 봤는데 보말이 들어간 해장국은 처음이었습니다. 하모리 사거리에서 모슬포항 쪽으로 걸어 내려가다 보면 최남단 모슬포 토요시장(모슬포 방어거리) 입구가 보입니다. 그 입구와 큰 길을 사이에 두고 정면으로 마주보고 있는 음식점이 있으니, 영풍해장국전문점이 그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재료로 조리한 해장국을 맛 볼 수 있는데요. 가게 이름을 '영풍해장국'으로 하지 않고 뒤에 전문점까지 넣은 이유가 있더군요. ㅎㅎ 보말해장국은 황태해장국(북어국)처럼 국물이 맑습니다. 매콤한 맛이 나기는 하지만 지나치게 .. 2013. 12. 10.
[제주도 맛집] 제주시 동문시장 "준호식당"에서 맛 본 순대정식 근처로 지나만 다녔지, 실제 안으로 들어가 본 적은 몇 번 없는 제주시 구제주의 동문시장. 몇 년 전, 제주시에서 매월 발행하는 소식지에 동문시장 맛집을 소개하는 기사가 연재 된 적이 있는데요. 제가 봤던 월호에는 순대국밥집이 실려 있었답니다. 모처럼 구제주만 집중적으로 방랑(?)하던 차에, 밥 때도 되고 해서 동문시장 구석구석을 헤맸는데, 음식점은 눈에 잘 안들어오더군요.^^;; 동문시장 정문을 바라 봤을 때, 맨 왼쪽(서쪽)에 몰려 있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골목길 탐방하듯 좁은 시장길을 왔다갔다 하다가 찾은 이곳은 준호식당. 뭐, 사전에 알고 간 건 아니었고, 앞서 말씀드린 그 기사에 나온 집도 아니었답니다. 같은 줄에 순대국밥집이 몇 군데 더 있었는데, 그중 들어 간 곳이 이집이네요.^^ 희.. 2013.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