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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26

이제는 추억이 된 홍대 반지하 드림 세상은 참 빠르게 변합니다. 영원할 것만 같은 것들도 어느 사이 우리 주변에서 조용히 사라집니다. 요즘 홍대라는 단어로 묶여 있는 서교동, 동교동에는 마치 춘추전국시대처럼 수많은 가게들이 생겼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합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사랑을 받던 가게들을 사람들은 여전히 기억하고 그리워합니다. 벌써 일 년 반 전이군요. 잡지에 실렸던 짧은 기사를 기억해 뒀다가 찾아갔던 반지하 드림. 가게는 하나, 선반마다 주인이 있어서 자신들의 물건을 팔던 중고가게. 신품을 팔기도 했습니다. 그 신품 중 제 눈에 들어 왔던 게 아멜리레코드에서 발매한 "봄이 오는 사이" 잔잔한 음성이 매력적인 가수 박지혜 님의 첫 음반입니다. 여러 장 사서 지인들에게 선물로 주기도 하고 했습니다. 어느날 문득 음반 한 장이 생.. 2012. 8. 13.
2012년 1월 31일 폐점한 홍대 리치몬드과자점 2월 모습 올릴까 말까 여러날 고민하다가 올려봅니다. 지난 2012년 1월 31일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은, 리치몬드과자점 홍대점 요즘 모습입니다. 청기와주유소 사거리, 홍대로 올라가는 길 초입에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던 빕스도 저 멀리 동교동 사거리 쪽으로 옮겨가고, 이 자리는 티지아이 프라이데이즈로 바뀌었네요. 아이러니합니다. 리치몬드가 문을 닫는다는 소문이 사실로 구체화 될 무렵, 리치몬드 자리에 티지아이가 들어서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습니다. 아직 새 가게 공사를 시작하지 않은지라, 이렇게 리치몬드 홍대점 폐업 안내 현수막만 남아 있네요. 2012. 2. 21.
홍대에서 열리고 있는 2011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행사장 이모저모 지난 199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독립예술축제, 2011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이 지난 8월 11일부터 서교동 홍대 주변을 중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주말 풍경을 담아 봤는데요. 시작하자마자 5일 연짱 비가 오락가락해서 그런지 영 분위기가 안났습니다. ㅠㅠ 지하철역 출구 벽에도 프린지 페스티벌을 소개하고 있더군요@@ 홍대 관광안내소 주변 모습입니다. 안내소 바로 옆에 공연티켓 판매하는 곳이 있죠. 행사 안내 리플렛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작년엔 이 골목으로 야외 전시작품도 많았는데 올해는 휑 하네요 ㅎㅎ ㅠㅠ 대신 축제를 알리는 방은 나름 다양한 도안으로 걸려 있었습니다. 여긴 상설 전시 공간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가게 나눔 부스도 있네요. 한쪽에 마련된 야외 공연장 모습입니다. 계속.. 2011. 8. 15.
제14회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2011 소개 해마다 여름이면 홍대 주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독립예술축전,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이 올해도 어김없이 개최됩니다. 행사기간은 2011년 8월 11일부터 8월 27일까지. 홍대를 갔다가 우연히 재미있는 공연이나 퍼포먼스를 볼 수도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ㅎㅎ 여러가지 예술작품(!)들도 아울러 볼 수 있습니다. :-) 아래 사진은 작년 행사장 티켓박스 모습 서울프린지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보기 2011.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