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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전시회 박람회

이제는 가을의 전설이 된 2011 제8회 가평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관람기

by 초록배 201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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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행사 모습입니다.^^

 

매년 가을, 경기도에서 강원도로 넘어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북한강변 가평, 자라섬에서는

아름다운 재즈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자라섬 국제 재즈 패스티벌은, 깊어가는 가을 밤을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축제입니다.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보기

 

 

2011에는 10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연휴기간에 딱 맞게 행사를 합니다.

그래서 예년보다 부담이 없네요^^

 

대중교통으로 행사장을 다녀올 경우, 작년 연말 위치를 옮겨 문을 연 가평역을 이용하는 게 편리합니다.

 

자라섬까지는 이전 가평역보다 약간 가깝습니다.^^;;;

 

자라섬까지는 이정표가 여기 저기 붙어 있어서 찾아가기 어렵지 않습니다.

걸어서 대략 15분 내외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참... 자라섬 가기 전 가평역 한쪽에도 공연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좌로, 우로,
길을 따라 가다보면 어느덧 자라섬과 가까워 집니다.

 

작년까지는 가평역에서 터미널을 지나 뚝방길(?)을 지나 자라섬으로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이화원을 가로질러 가는 길이 있어서 그쪽으로 들어 갔습니다.

 

쉬엄 쉬엄 걷다 보니 어느새 행사장이군요^^

 

예매한 표를 받은 후, 이것 저것 함께 쥐어주는 것들을 쭉 펼쳐 봤습니다.

 

유료 공연을 보기 위해서는 위의 빨간 띠를 팔목에 두르고 행사장으로 들어갑니다.

 

행사장 주변으로는 여러가지 부스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쁘띠 프랑스에서도 부스를 만들었더군요^^

 

재즈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주류(?)를 즐기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것은 포도주(wine)입니다.

가평에서 축제기간 한정판매 하는  아가페 와인도 있고,
롯데주류에서 판매하는 포도주도 있습니다.

가격이 많이 저렴한 편입니다.

 

큰 공연장 말고도 곳곳에서 공연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중도 잔디광장 가기 전 공간에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메밀밭을 만들어 놨습니다.

 

중도로 넘어가는 길, 드디어 빨간띠를 두를 시간이군요 ㅎ

 

미리 띠 두르신 분은 행사진행요원에게 슬쩍 보여 주셔도 되고, 팔을 흔들어 주셔도 됩니다.

 

잔디광장 가기 전 탁 트인 넓은 공간이 인상적입니다.

 

드디어 공연장 도착 ㅎ

명당을 찾아서 두리번 두리번 +_+

 

개막식 전 첫 공연은 김나현 밴드였습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맑고 쾌청한 날씨.

일몰이 인상적이었던 작년을 생각해서 문득 해지는 쪽을 봤는데,

 

공연 장면 촬영에 높은 곳에서 고생하시는 촬영기사님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다시 무대로 집중...

이어지는 공연은 케틸 비외른스타드.

이 노신사는 고전음악을 전공하신 분이라는 안내가 나오고,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무대를 압도했습니다.

 

공연 중 옆 자리를 보니, 다정한 커플 앞에 놓인 와인잔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열정적인 무대가 끝나고, 드디어 개막식.

 

오늘날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을 국제적인 축제로 만드는 데 헌신하신 인재진 총감독님을 필두로,
이진용 가평군수님의 축사,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고생하신 전(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병국 의원님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세 분이 징을 울리며 축제는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지는 화려한 불꽃놀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

 

이 아름다운 모습을 상세하게 보여 드리고 싶은 마음에 여러 장 올려 봅니다.^^

 

한 5분 정도 불꽃놀이가 계속 되었는데,

순간 타올랐다 사라지는 불꽃인걸 생각해 보면, 제법 긴 불꽃놀이였습니다.

 

이어지는 공연을 보면서, 자라섬의 밤은 깊어만 갔습니다.

 

작년보다 더 추운 날씨였는데, 끊임없이 사람들은 자라섬으로 모여 들었습니다.^^

 

자라섬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끝으로
제8회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후기를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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