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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미술관

안산 경기도미술관에서 열린 거짓말은 무서워, 체험 피노키오의 모험전 관람기

by 초록배 2012.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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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초지동, 화랑유원지 내에 자리잡은 경기도미술관에서는 올해 초 겨울방학철을 맞이하여 피노키오와 관련된 특별 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전시기간은 2012년 1월 5일부터 2012년 3월 4일까지였네요.~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 보기

 

경기도미술관 가는 길은 대중교통이나 자가용이나 어느 쪽으로든 편리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하철 4호선 안산선 공단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내외입니다.


15분이라고 하면 멀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대로변을 따라 걷다가 화랑유원지 진입하면 드넓은 공원 부지에 산책로가 이어지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즐겁습니다.^^

 

※ 참고로, 2012년 6월 말경, 4호선(안산선) 공단역은 초지역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군데군데 야외 전시물도 많습니다.

 

임진각 평화누리에서도 볼 수 있는 최평곤 작가의 작품도 보이네요^^

작품명은 가족(2007년) 입니다.

 

입구 쪽으로 가다가 이걸 보고선, 무슨 작품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운동기구였습니다. ㅎㅎ

작품들이랑 어울려 있으니 그렇게 보이네요~

 

미술관 오른편으로는 화랑 저수지가 있고, 이층짜리 정자가 있어서 주변을 조망해 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 시야를 가리는 건물이 없어서 조망이 시원시원합니다.^^

 

박물관 방향은 이렇게 보이구요~

 

개관이 10시인데 조금 일찍 도착한 관계로 주변 구경 먼저 하고 미술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1층으로 들어가면 가운데 쯤에 매표 겸 안내소가 있어서 표를 구입하고 안내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선 안내전단 내용 한 번 읽어 보고 전시실로 들어가세요~~

 

전시실은 2층에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받은 입장권에는 바코드가 있는데, 출입구에 직접 바코드를 스캔하고 들어가면 됩니다.

 

드디어 입구네요^^

입구 들어가기 전에 직원에게 표 확인을 합니다.

참고로, 1층과 2층 벽에 연결되어 있는 거대한 타일 모양의 작품은,
“5만의 창, 미래의 벽”이라는 제목의 강익중 작가 작품입니다.

 

전시실 안으로 들어가면 피노키오 인형이 가장 먼저 반겨줍니다.~

 

먼저, 작가에 대한 소개를 읽어 봅니다.

옆으로 삽화가들에 대한 소개도 있구요.

앞서 받은 안내전단에도 잘 나와 있습니다.

 

이후 전시물들은, 중간중간 조형물들과 함께 진열장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건 문제없구요.
소장품들은 가급적 촬영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전시공간에는 1번부터 순서대로 피노키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내용을 보고, 아래 관련된 전시물들을 구경하면서 동선을 이어가면 더욱 알찬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이 시작, 즉 1번 입니다.^^

 

첫 조형물은 제페토 할아버지의 공작소인데,
피노키오를 안아 든 모습이 감동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헤르만헤세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460 여 점의 피노키오 관련 물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한 세상에 어울리게 구성된, 전자책으로 보는 피노키오입니다. ㅎㅎ

 

전시실 중간 중간에는 쉴 수 있는 의자도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편안한 관람이 가능합니다.

 

이것이 바로 인기 최고의 상어 더하기 상어 뱃속입니다. ㅎ

제페토 할아버지와 피노키오를 삼킨 상어죠.

요즘 방송에도 자주 소개되고 있답니다.

 

뱃속 구경 해 볼가요?

 

간단한 조형물이지만, 아이들은 정말 좋아 하더라구요^^

 

이 위로는 구름모형 조형물들이 두둥실 떠 있습니다.

 

경기도미술관은 전시실 천정이 높아 개방감이 넘치는 게 인상적입니다.

전시 의도나 구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번 전시는 밝은 분위기 속에 갑갑한 느낌 없이 관람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상어 뒷편으로는, 영상관과 음악관이 있는데, 생각보다 안보고 그냥 지나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영상관에서는 피노키오 영화가,

 

음악관에서는 피노키오와 관련된 음악을, 그것도 턴테이블에 레코드판으로 들어볼 수 있으니,
놓지지 말고 여기도 꼭 구경하세요~

 

전시 마지막 부분에는,

피노키오와 관련된 목각인형, 기념품, 조각품, 시계와 장식품 등등,
일상 생활 속에 녹아있는 피노키오와 관련된 다양한 물건들을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출구로 나가기 전에는 피노키오 마을을 소개하는 설명글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피노키오 특별전을 둘러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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