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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미술관

국보 제249호 동궐도 -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중근세관 중앙 복도

by 초록배 201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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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서빙고로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에는 고려와 조선의 유물을 모아놓은 중근세관이 있습니다.

 

고려실과 조선실 사이에는 넓은 복도가 있는데요.

 

한쪽 벽면에는 국보 제249호 동궐도 복제품이 원본과 같은 크기로 걸려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한양도성 안에는 궁궐이 여럿 있었는데,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궁궐은 덕수궁, 경희궁,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정도입니다.

 

그 중 으뜸인 경복궁을 '북궐(北闕)', 경복궁 서쪽에 있는 경희궁을 '서궐(西闕)', 동쪽에 있는 창경궁과 창덕궁은 '동궐(東闕)'이라 불렀답니다.

 

동궐의 전경을 비단에 그린 그림이 동궐도지요.

 

가로 576센티미터, 세로 273센티미터나 되는 큰 그림으로 16첩 병풍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현재 같은 그림이 두 벌 존재하는데요.

 

먼저 국보로 지정된 것은 고려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동궐도.

보물 제 596호로 지정되었다가 후일(1995년 6월 23일) 국보로 승격된 궁궐도(현. 동궐도)는 동아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두 그림이 약간 다르기는 하지만 큰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현재 이곳에서 복제해 전시하고 있는 '동궐도'는 원판이 동아대학교 소장본입니다.^^

 

 

안내문 옆에는 동궐도 축소본과 주요 건물 설명도 함께 게시해 놨습니다.

 

"화성성역의궤"가 수원 화성 복원에 크나 큰 도움을 줬듯이,

 

이 동궐도는 훼손된 창덕궁과 창경궁을 복원하는데 큰 힘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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