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024년 9월 27일, 충청남도 태안군에서 개최하는 ‘동서트레일 서쪽구간 숲길 걷기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월 6일 밝혔습니다.
‘동서트레일’은 우리나라를 횡단하는 전체 849킬로미터(km) 길이, 총 55개 구간으로 구성한 도보여행길입니다.
동쪽에서 끝나는 경상북도 울진 55구간(20km)과 경상북도 봉화 47구간(15km)에 이어,
서쪽에서 시작하는 첫 구간인 충청남도 태안 1∼4구간(57km)이 9월 27일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태안 구간 개통을 기념하여 산림청은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꽃지해수욕장'까지 약 4킬로미터의 소나무 숲길을 걸어보는 행사를 개최합니다.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점심 도시락,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합니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안면도자연휴양림과 안면도수목원을 무료로 개방합니다.
2024년 9월 6일 오전 9시부터 12일 24시(자정)까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230명을 모집하며,
산림청과 숲나들이(e) 누리집(https://www.foresttrip.go.kr/)에 접속하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 외도 코레일관광개발에서는 태안 여행과 연계한 유료 참가자 70명을 별도로 모집하여 동서트레일 행사와 함께 왕복 열차비, 인근 관광지 입장료 등을 포함한 관광상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동서트레일 첫 구간에 위치한 ‘안면도자연휴양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나무 천연림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100년가량 된 소나무들이 울창하게 펼쳐져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이광원 산림청 숲길등산레포츠팀장은 “동서트레일 서쪽구간은 안면도휴양림‧수목원, 꽃지해수욕장과 함께 서산의 팔봉산까지 연결되는 생태와 역사, 문화적 가치가 큰 구간이다”라며, “아름다운 산림경관과 자원을 활용한 동서트레일을 통해 국민들께 고품질의 숲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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