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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군정 시정 소식

2017년 3월, 국내 최초 '수소차 카셰어링' 시범사업 시행

by 초록배 2017.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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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조경규)는 광주광역시,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현대자동차 등과 함께 2017년 3월 6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수소연료전지차(이하 수소차)·전기차 카셰어링 시범사업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발대식에는 조경규 환경부 장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환경부 홈페이지 http://www.me.go.kr/

국내 카셰어링 사업에 수소차가 보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간 전기차의 경우 2012년부터 카셰어링 사업에 차량이 보급되어 왔습니다.

카셰어링이란 렌터카보다 짧은 시간 동안(1시간 단위) 차량을 빌려 쓰는 시스템(체제)으로 인터넷, 스마트폰을 이용한 예약.결재를 통해 무인 차량보관소에서 차를 쓰고 반납하면 됩니다.

환경부와 광주광역시는 올해 카셰어링 시범사업에 수소차 15대와 전기차 27대를 우선 보급하고, 사업성이 검증되면 내년(2018년)부터 보급 대수를 늘리고 전남 등 인근 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환경부와 광주광역시는 이번 사업에 수소차 구매보조금을 각각 2,750만 원씩 지원했고, 전기차는 국비 1,400만 원과 지방비 700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카셰어링 운영 업체인 '제이카'는 차량 유지와 운행을 담당하며, 현대자동차는 차량의 사후관리(유지보수;AS)를 지원합니다.

이번 카셰어링 시범사업은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친환경차인 수소차와 전기차의 운전 경험 기회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친환경차를 활용한 카셰어링 사업 모델의 검증을 위해 환경부와 지자체, 자동차 제작사, 지역 카셰어링 업체가 손을 잡은 것이라 주목됩니다.
   ※ 카셰어링 1대당 연 1,000명 운전경험 제공 가능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수소차 차종은 2013년부터 세계 최초로 양산된 현대자동차의 '투싼ix'이며, 전기차는 ‘쏘울’과 ‘아이오닉’입니다.

카셰어링 대여료는 수소차의 경우 30분당 3,950원이고 전기차는 3,120원입니다.
주행요금은 전기차는 1킬로미터(km) 당 55원, 수소차는 110원이 추가됩니다.
대여료는 일반차와 비슷한 수준이나 주행요금은 일반차(1km 당 160원~180원) 보다 저렴합니다.

수소차 투싼ix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415km이고, 전기차인 쏘울과 아이오닉은 각각 148km, 191km여서 수소차는 장거리 이용자가, 전기차는 단거리 이용자가 선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수소차도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렌트카 등 대량 민간 수요처를 계속 발굴하여 보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 수소연료전지 원리 도표



○ 수소연료전지차(수소차)란?
연료전지 스택에서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얻은 후 생산된 전기로 모터를 움직여 주행하는 자동차를 말합니다.
수소연료전지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엔진이 없기 때문에 대기오염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습니다.

○ 수소차 구성 및 기능



출처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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