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꽃이 피는 가을은 물론 사계절 다양한 모습을 보이는 포천 산정호수와 명성산.
언제나 많은 관광객, 등산객들이 찾고 있는데요.
대중교통편 이용은 아주 불편합니다. ㅠㅠ
서울.수도권에서 산정호수까지 바로갈 수 있는 대중교통편은 수도권광역전철 경원선 의정부역 인근에서 회차해 산정호수 상동주차장까지 운행하는 138-6번 경기버스(좌석버스)가 유일합니다.
경기도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 http://www.gbis.go.kr/
포천시청 홈페이지 http://pocheon.go.kr/
버스 운행시간은 평균 1시간에 1대 꼴이며, 아침 저녁시간에 30분 정도로 배차간격이 줄어듭니다.
'의정부역.흥선지하도입구' 버스정류장(회차지점)에서 '산정호수.상동주차장' 기점(종점)까지 편도 이동시간은 보통 2시간 10~30분정도입니다.
억새꽃축제 기간에는 워낙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보니, 그리고 운천터미널과 산정호수 간 연결도로가 넓지 않은데 많은 차량이 몰리다 보니 3시간 넘게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운이 없으면 의정부역에서 산정호수까지 3시간 가량 서서 가야하니, 이 버스를 이용할 분들은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시기 바랍니다.
○ 2017년 6월 개정 138-6번 산정호수 의정부역 경기좌석버스 시간표
※ 시간은 모두 해당 정류장 출발시간입니다.
예를 들어 왼쪽 위에서 세번째 줄은 산정호수에서 오전 6시 정각 출발, 의정부역 오전 7시 35분 출발입니다.
★ 의정부역.흥선지하도입구 정류장은 의정부역사에서 다소 떨어져 있습니다.
일단 역 동부광장 4.5번 출구로 나간 후 공원을 가로질러 정방향 북쪽, 흥선지하차도 교차로까지 갑니다.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조금만 더 올라가면 버스정류장을 볼 수 있습니다.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오래 기다리지 않는다면 5~6분 정도 걸립니다.
이 정류장에서는 138-6번 이외에도 포천방면 다른 노선 좌석버스가 대부분 회차합니다.
번호 잘 확인하고 타세요.
★ 산정호수 상동주차장은 승하차 정류장이 동일합니다. 내린 곳에서 의정부쪽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다시 타면 됩니다.
역시나 억새축제 기간에는 이용자들이 엄청 많다는 점 감안하세요.
대체 방안으로는 산정호수 아래에 있는 운천터미널에서 서울방면 시외버스로 환승하는 것이 있습니다. 비용은 꽤 높지만 편하고 빠르게 서울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다른 방안으로는 포천시의 교통중심지인 포천시청 버스정류장까지 간 후 의정부.서울방면 시내버스로 환승하는 겁니다.
포천시청에서는 의정부.서울방면 버스노선이 워낙 많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 시간표 출처 : 경기도 포천시
사진 출처 : 본인 직접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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