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S3355번 2층 시내버스, 토요일마다 관광버스로 활용, 8월 한달간 시범운영

성남시는 2018년 8월 11일부터 9월 1일까지 토요일마다 시내 주요 명소 15곳 정류장을 들리는 2층 관광버스를 시범 운영합니다.
이를 위해 평일에만 운행하는 성남지역 3대의 2층 시내(광역)버스 중 1대를 주말 관광용으로 투입해 모두 12회 운행합니다.

성남시청 홈페이지 http://www.seongnam.go.kr/
 
버스 번호는 S3355번입니다(평일에는 4000번으로 운행). 성남시의 영문 이니셜 앞글자 ‘S’와 삼삼오오 모여 성남을 여행한다는 의미를 결합한 번호입니다.
 
S3355번 2층 버스가 정차하는 관광 노선 정류장은 남한산성공원, 남한산성입구역(법원), 단대오거리, 신흥역, 모란역, 성남시청, 야탑역, 성남아트센터, 율동공원, 신해철거리, 중앙공원, 한국잡월드, 판교박물관, 화랑공원, 판교역 북편 정류장.

남한산성공원 정류장을 기준으로 토요일 오전 9시, 오후 1시, 오후 5시에 출발합니다.
판교역 북편 정류장까지는 편도 1시간 20분가량 걸리며, 왕복 50킬로미터(㎞) 구간(총 2시간 40분)을 하루 3차례 달립니다.

이용하려면 가까운 관광 노선 정류장에서 2층 버스를 기다리면 됩니다. 요금은 일반버스와 동일하게 구간별 시내버스요금이 적용됩니다.
 
2층버스는 스웨덴 볼보(VOLVO)사 제작차량이며, 1층은 13석, 2층은 61석 등 한꺼번에 74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시는 전국 관광객들이 성남시내 명소를 편하게 다니게 하려고 2층 버스를 활용한 주요 관광지 정류장 경유 노선을 개발했습니다. 2층 버스를 타 보고 싶어 하는 시민 욕구도 고려했습니다.
 
시범 운영 성과를 지켜본 뒤 내년도(2019년)에는 2층 버스를 시내 관광 토요 운행 버스로 정식 활용할 계획입니다.
 
한편 성남시는 2017년 10월,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문제 해결 방안의 하나로 13억5천만원(대당 4억 5천만원)을 투입해 2층 버스 3대를 도입했습니다.
 
1대는 성남시내버스㈜가 운행하는 4000번 노선에 투입되어 성남 사송동~야탑역~판교역~수원 버스터미널까지 왕복 72㎞ 구간을 운행합니다.
 
2대는 ㈜대원버스가 운행하는 3330번 노선에 투입돼 성남 도촌동~야탑역~낙생육교~안양역까지 왕복 62㎞ 구간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출처 : 경기도 성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