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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여행138

[경기도 의왕시] 철새도래지 왕송호수로 떠나는 겨울여행, 의왕조류생태과학관 살펴보기 추운 겨울이 되면 실외보다 실내에서 활동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그래도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볼거리.놀거리 가 있기에 우리는 산으로, 들로, 바다로 기꺼이 길을 나섭니다. 겨울 야외체험 중에는 탐조, 그러니까 새 관찰을 빼 놓을 수 없는데요. 주기적으로 특정 계절에만 우리나라에서 머물다가 또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철새는 여름철에도 있지만 겨울철에 더욱 장관을 이룹니다. 황로나 백로처럼 무리지어 모여다니는 여름철새가 있지만, 대체로 여름 철새들은 단독 혹은 소수로 먹이활동을 하기에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반면 오리류로 대표되는 겨울철새는 수십이 아니라 수백, 수천마리가 떼지어 다니기에 훨씬 볼만한 장면을 연출 합니다. 그래서 전문가나 조류에 특히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어도 겨울철새.. 2015. 12. 30.
수원 효원공원 토피어리원 조명축제, 월화원 야경과 나혜석거리 수원시청 가까이에 있는 효원공원은 남쪽에 경기도문화의전당, 서쪽 나혜석거리와 바로 이웃하고 있어서 언제나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는 곳입니다. 공원 이름은 조선 제22대왕인 정조와 관련이 있습니다. 비명횡사한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효심이 가득했던 정조는 효자, 효도라는 유교가치의 하나의 상징입니다. 공원에는 이와 관련된 비석이나 조형물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정사각형 모양인 공원에는 동에서 서로, 남에서 북으로, 열십자 모양의 큰 통행로가 나 있고, 북서쪽에 중국식 정원인 월화원, 남서쪽에 토피어리원과 제주의거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토피어리원은 비교적 최근인 2014년에 조성되었는데, 향나무를 공작, 말, 거북이같은 동물 모양으로 다.. 2015. 12. 29.
겨울동동 시골집이야기 '시끌벅적 민속리'가 열린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 1974년 개천철에 문을 연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 사람으로 치면 불혹의 나이를 넘긴 이곳은 식상한 관광지로 생각할 수도 있으나 매년 흥미로운 기획을 선보이며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전통문화체험공간인 한국민속촌은 홍보.판촉의 방식이 온라인,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이동하면서 가장 큰 수혜를 받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트위터에서 ‘속촌아씨’라는 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보담당자의 활약은 ‘한국민속촌’을, 왠지 거기에 가면 재미있는 것들로 가득할 것이라는 상상을 사람들에게 심어 주었습니다. 민속촌 소이름 짓기, 민속촌 개이름 짓기는 장안의 화제가 되기도 했지요. 우리 옛 생활사를 살펴보면, 가을걷이가 끝나고 다음해 파종을 할 때 까지 이어진 긴긴 겨울철에 활발한 놀이가 펼쳐.. 2015. 12. 28.
[경기도] 광명동굴 방문객 90만 명 돌파, 유료개장 8개월 20일 만에 달성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이 지난 2015년 4월 유료화 개장 이후 8개월 20일 만인 12월 24일 방문객 9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에 따라 광명동굴은 입장료, 체험료 등으로 36억여 원의 시 수입과 광명시민 217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광명시청 홈페이지 http://www.gm.go.kr/ 2015년 12월 24일 오전 90만 번째로 광명동굴을 찾은 방문객 강전영(30세, 서울 동작구 상도동)씨는 “오늘 날씨가 좋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광명동굴을 찾았는데, 90만 번째 방문자가 돼서 영광”이라며, “광명동굴이 입구는 좁아도 안에 들어가 보니 동굴예술의전당 같은 넓은 공간과 신비로운 용 조형물 등 다채로운 볼거리들이 있어서 놀랐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양.. 2015.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