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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37

[경기도] 시범개방을 시작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파주 장릉 관람기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릉은 북한지역 소재 4기를 제외하고 총 40기입니다. 대부분 일반에 개방하고 있으나, 몇몇은 아직 비공개(제한 관람)인데요.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있는 장릉도 최근까지는 미리 신청한 경우에만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문화재청에서는 편의시설 등을 보강하여 2016년 6월 17일 제향일부터 ‘파주 장릉’을 시범 개방하고 있답니다. 아울러 조선 왕의 탄생과 죽음을 조선왕조의궤를 중심으로 소개하는 자료전, 왕릉사진전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왕릉 사진전은 7월 중순까지 진행). 문화재청 조선왕릉 안내 홈페이지 http://royaltombs.cha.go.kr/ 조선왕릉 중 ‘장릉’이란 이름의 능은 세 곳이나 있습니다. 한자로는 다르지만 한글로 하면 모두 장릉인.. 2016. 6. 23.
조선 제16대 임금 인조의 능인 '파주 장릉' 2016 6월 17일부터 시범개방, 조선왕릉 사진전 개최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소장 남효대)는 그동안 공개제한지역으로 보존.관리되어 왔던 경기도 파주 장릉(坡州 長陵, 사적 제203호)을 제향일인 오는 2016년 6월 17일부터 일반에 무료로 시범 개방합니다.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 홈페이지(누리집) http://royaltombs.cha.go.kr/ 파주 장릉에는 조선 제16대 임금인 인조(仁祖, 재위 1623~1649년)와 인조의 첫 번째 왕비 인열왕후(仁烈王后)가 함께 잠들어 있습니다. 장릉은 애초 파주 북쪽의 운천리에 조성되었으나, 뱀과 전갈이 석물 틈에 집을 짓고 있어 1731년(영조 7) 현재의 파주 갈현리로 옮겨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인조 임금은 1623년 반정으로 광해군이 폐위되면서 왕위에 올랐다. 광해군의 중립 외교정책 대신 반금친명(反金.. 2016. 6. 15.
2016 3월 18일부터 고궁.조선왕릉 봄꽃 개화 시작, 덕수궁 봄음악회 등 문화행사도 열려 문화재청은 국민들이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함께 전통경관과 어우러진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의 봄꽃 예상시기를 안내하고 다양한 봄맞이 행사를 선보입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cha.go.kr/ 올해 궁궐과 왕릉의 봄철 개화는 평년보다 1~4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창덕궁 관람지에 자생하는 생강나무가 3월 18일 꽃망울을 터트리는 것을 시작으로, 궁궐의 화계(花階, 계단식 화단)와 연지(蓮池) 주변, 조선왕릉의 산책로에 봄꽃이 만발하여 4월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5월 말까지 계속되는 개화 기간 중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방문하면 향긋한 봄꽃 내음 가득한 아름다운 전통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봄꽃이 피는 기간 중에는 완연한 봄.. 2016. 3. 21.
[경기도] 아름다운 산책로를 지닌 유네스코 세계유산 '김포 장릉' 나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을 구성하는 42기의 능 중 한자는 다르지만 한글로 하면 같은 이름을 쓰는 능이 3기가 있는데, 바로 ‘장릉’입니다. 혼동을 피하기 위해 꼭 지역명을 능 앞에 붙이게 됩니다. 이 세 곳의 장릉은 저마다 독특한 사연을 담고 있습니다.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경기도 밖,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장릉(莊陵)은 조선 제6대왕 ‘단종’의 능입니다. 경기도 파주에 있는 장릉(長陵)은 조선 제16대왕 ‘인조’와 ‘인열왕후’의 능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김포 장릉(章陵)은 추존왕 ‘원종’과 ‘인헌왕후’의 능입니다. 원종은 파주 장릉의 주인공인 ‘인조’의 친아버지인데, 추존 전 존호가 ‘정원대원군’이었습니다. 조선왕조에서 네 분 밖에 없었던 ‘대원군’ 중 한 분이지요. 김포장릉은 대중교통으.. 2016.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