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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전시회 박람회

2011 양양 연어축제 관람기1

by 초록배 2011.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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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가을 강원도 양양 남대천변에서 열리는 양양 연어축제.

지난해까지는 주말을 끼고 3일정도 짧게 열렸는데,
올해는 2주에 걸쳐 주말마다 행사를 합니다.

2011 양양 연어축제 공식 홈페이지 보기



서울지역에서 강원도 양양으로 가는 버스는 여러 경로를 이용합니다.

크게 터미널 단위로 구분하면,

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있습니다.

동서울터미널의 경우,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두 가지 형태로 운행을 하며, 요금도 다릅니다.

경유지는 매우 다양해서, 양양까지 직행하는 편도 있고,

중간에 한계령 등을 경유하는 편도 있어서 소요시간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이번 여행은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시외버스 편을 이용했습니다.

갈 때는 양양 직행, 올 때는 한계령 경유편이었습니다.


터미널 1층에는 시외버스, 2층에는 고속버스 매표소가 있습니다.

아래는 2층 고속버스 매표소 부근입니다.


공교롭게도, 버스요금은 이 고속버스편이 제일 저렴합니다.
다만 편수가 적습니다.


아래로 내려오면 시외버스 매표소입니다.


행선이랑 요금이 다르죠? 고속버스보다 2,500 원 정도 비쌉니다.
참고로,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출발편이 셋 중 제일 요금이 높습니다.


승차장으로 들어가니, 때는 단풍철이라, 버스마다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무사히 버스에 올라 출발~
예정 소요 시간은 2시간 반 내외였는데,
이날 강원도로 향하는 단풍 등산 차량들이 몰리다 보니, 거의 4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양양터미널에 내리니 어느덧 점심시간.
추적추적 가을비도 내리고 있었습니다.


아담한 터미널로 들어가 내부를 둘러 봤습니다.
또한, 돌아올 버스 시간들도 살펴 봤습니다.
서울행이 참 다양하게 있어서 약간 혼란스러웠습니다.^^;;


사전에 살펴 본 연어축제 안내 홈페이지에서는,
터미널에서 행사장인 남대천 둔치까지 1킬로미터 정도라고 나와 있었는데,
막상 걸어보니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미리 구해 간 양양군 지도를 참조하며 걷다보니 어느새 강둑이 보였습니다.


둑방길에서 행사장 전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공연장에서는 심심찮게 공연들이 이어졌습니다.


행사장 내려가자 마자 연어잡고 기념촬영하는 단란한 가족을 볼 수 있었네요~
연어 정말 크죠? ㅎ


연어체험은 사전에 예약을 하고 현장에서 등록한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남대천은 여기서 조금 더 내려갑니다.
연어잡기 체험 행사장은 바로 이 아래쪽에 있습니다.


조개류인 재첩을 잡아 볼 수 있는 체험공간도 있습니다.



물이 참 맑으네요 +_+


곳곳에 설치된 나무 연어입니다.


그 옆으로는, 반두로 연어를 잡아보는 연어뜨기 체험장이 있습니다.
연어뜨기는 어린이들만 참여 가능합니다.^^


반두로 연어를 잡는다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어렵사리 한 마리 연어를 잡아 올린 아이입니다.


잡은 연어는 다시 놓아 줍니다.~


이렇게 연어축제 관람기 첫 글을 마칩니다.

다음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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