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양수발전소의 상부 저수지인 호명호수.
가평8경 중 제2경에 해당하는 호명호수는 해발 500미터가 조금 넘는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변 경관이 빼어나기로 유명합니다.
허나 오르내리는 길이 급경사라 눈이 내리고 얼음이 어는 겨울철에는 진입을 통제하고 있는데요.
길이 얼마나 험한가는, 강원 설악의 한계령 같은 고갯길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 호명산 등산로를 이용하면 겨울철에도 관람 가능합니다.

2017년도는 3월 13일부터 통제를 풀고 일반 관람을 재개했습니다.
※ 기본 관람 제한기간은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해 3월 15일까지이며, 매년 6월 둘째주 목요일에 쉽니다.

가평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www.gptour.go.kr/





개방을 한다고 해도 일반 차량은 호명호수까지 올라갈 수 없고, 1주차장 혹은 2주차장 등에 차를 둔 후 노선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다만, 가평군 관광사업단(전화 031-580-2512)에 사전 신청(최소 1주일 전까지)한 단체관람의 경우 정상까지 버스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호명호수 관람(이용)관련 일반 안내 전화번호는 031-580-2062 입니다.

○ 33-13번 호명호수 버스 시간표


버스는 상천역 - 제1주차장 - 호명호수 정상 - 제1주차장 - 상천역 순으로 운행하는데, 상천역 출발은 제1주차장을 거치지만 제1주차장 출도착편은 호수 정상만 왔다갔다 합니다.

전철 이용하는 분들은 상천역, 자차 이용하는 분들은 제1주차장에서 노선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상천역 버스정류장은 역 광장으로 나간 후 오른쪽 길로 직진합니다(경춘국도 방면).
머지않아 길 왼편에 호명산슈퍼가 보이는데요.
수퍼 건물 왼쪽으로 돌아가면 버스정류장이 바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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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 청평면 호명리 | 호명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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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초봄, 고로쇠 수액 채취가 절정을 이룰 무렵,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에서는 고로쇠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립니다.

양평단월고로쇠축제 홈페이지 http://www.양평고로쇠축제.com/

단월면 소리산, 괘일산, 보룡천 일원에서는 고로쇠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어서 이곳 주민들은 오래 전부터 뼈에 이로운 물, 즉 고로쇠(골리수;骨利水) 수액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곳은 가로수도 고로쇠나무입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양평 단월 고로쇠축제는 2017년 3월 18일과 19일, 주말 양일간 '단월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진행합니다.

축제기간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리는데요.

축제 첫날인 3월 18일 오전 10시에는 산신제가 열립니다.
산신제가 끝나면 고로쇠 김밥말이를 하는데, 매년 1미터씩 길이가 늘어나네요.
올해는 18회째라 18미터자리 길고 긴 김밥말이를 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고로쇠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고로쇠나무가 많이 자라는 괘일산 등반행사도 진행합니다.

축제기간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수도권 광역전철 경의.중앙선 용문역에서 축제장인 단월레포츠공원까지 시내버스를 운행합니다.

축제관련 문의전화는 031-770-3199

출처 : 경기도 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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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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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록배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북동쪽 언덕에는 건물 모양이 독특한 박물관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 생활 속에서 흔하게 쓰이다가 산업화를 거치면서 많이 사라진 옹기를 전문적으로 전시하는 ‘한향림 옹기박물관’이 그곳입니다.

한향림 옹기박물관 홈페이지 http://www.onggimuseum.com/index.htm

설립자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이 박물관에서는 건물 안팎으로 모양도 크기도 다양한 옹기들을 상설전시하고 있으며, 때때로 기획전시회도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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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향림 옹기박물관은 대중교통으로 다녀오기 편리합니다.

서울지하철 2호선 합정역 1번출구 가까이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헤이리방면 2200번 직행버스를 탄 후 ‘경모공원앞.헤이리6번게이트’ 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편도 소요시간은 45~50분. 중간에 파주출판단지, 프리미엄아울렛 등에서 행사가 있으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정류장에서 내린 후 6번게이트(출입구)로 들어가지 말고 진행방향 그대로 조금 더 걸어가면 7번게이트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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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으로 들어가면 머지않아 진행방향 왼쪽 언덕으로 오르는 길이 보이고, 박물관 안내 표지도 보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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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길 끝까지 가면 옹기를 닮은 박물관, 한향림 옹기박물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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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관람시간은 하절기(3월~10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절기(11월~다음해 2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성인 일반 관람료는 3천원, 6세 미만 어린이 및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입니다.

정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2일이니 주의하세요.
단, 공휴일에는 정상운영 합니다.

박물관은 1층 상설전시실, 2층 기획전시실 및 카페, 야외전시장 등으로 크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조선후기부터 1950년대 까지 일상에서 쓰이던 다양한 옹기를 볼 수 있는데요.
지난 1987년부터 지금까지 수집한 것들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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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면 아담한 공간에 굴뚝과 연가를 모아 놓은 게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요즘이야 아궁이에 불을 지피는 일이 없어서 이런 물건을 흔하게 볼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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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전시실로 들어서면 위아래 뻥 뚫린 공간 좌우로 조선팔도 옹기들이 지역별로 모여 있는 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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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사이에 독특한 옹기류가 자리잡고 있지요.

큰 전시실 오른쪽 작은 전시공간에는 비교적 크기가 작고 그릇 이외의 용도로 쓰인 특색있는 옹기들이 모여 있습니다.

매표소 및 안내소 역할을 하는 곳이라, 관람료는 이곳에서 지불하면 됩니다.
아울러 박물관 내 각 전시 유물을 소개하는 안내자료를 비치해 놓아 필요하면 들고 다니면서 유물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볼 수 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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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전 시작은 전라도 지방 옹기입니다.
이렇게 각 지역별 특색을 글로 적어 놓아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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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다른 옹기의 모양은 일조량 등 자연조건에 따라 결정된다고 하네요.
전라도 지방은 어깨 부분이 가운데 부분보다 더 불룩 튀어나왔답니다.

옹기에는 기하학적 문양은 물론 이렇게 자연물을 문양을 새긴 게 제법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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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와 제주도가 만나는 지점에는 소줏고리 몇 기가 함께 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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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줏고리 뒷편에는 거대한 옹기 하나가 우뚝 서 있는데, 전남 보성 미력면에서 만든 옹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미력옹기라고 하는데, 300년간 9대에 걸쳐 옹기를 제작하고 있다는군요.
이 옹기는 2대가 만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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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맞은편에는 경상도 옹기가 있습니다.
얼핏 전라도와 매우 닮아 보이는데, 밑바닥이 입(윗부분)보다 좁고, 어깨보다 가운데(배) 부분이 더 불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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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벽면을 배경으로는 거대한 옹기 두 개가 눈길을 끕니다.

왼쪽은 거제도 지역에서 만든 술독으로, 높이가 무려 137센티미터랍니다.
꼬마들 헤엄쳐도 될 정도네요.^^;

오른쪽은 입부분에 꽤 넓은데, 홍도 지역에서 빗물을 모아 두는 용도로 쓰인 겁니다.
물이 귀한 섬 지역에서는 빗물을 받아 활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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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지방을 등지고 섰을 때 보이는 제주도 지방 옹기입니다.
벽면에 옹기를 그린 그림도 인상적이군요.
곳곳에 이런 옹기를 주제로 한 그림이 걸려 있어서 관람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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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화산섬이지요. 현무암 재질인 제주의 흙은 붉은 빛을 띠기에 옹기 색깔도 그 빛깔을 따라 갑니다.

이곳에서는 물허벅(물동이)이 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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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아랫부분에는 독특한 옹기가 놓여 있습니다.

이 입이 넓은 항아리는 옹관, 즉 질그릇으로 만든 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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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관 바로 옆에는 ‘물두멍’이라고, 배 부분에 명랑한 물고기 한 마리가 새겨진 항아리가 있는데, 함경북도 회령 지방에서 사용하던 물 보관용 항아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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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바로 아래에는 앞서 본 옹기들과는 다른 화려한 문양을 그려 넣었습니다.
황해도 해주 지역에서 만들던 항아리로, 청화백자의 영향을 받아 면면이 화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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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도 지방 옹기들입니다.

딱 봐도 홀쭉 혹은 길쭉하지요?
남쪽보다 일조량이 적어서 빛을 최대한 많이 받을 수 있게 만든 겁니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비슷한 모양의 항아리 둘은 볍씨 보관용 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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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충청도 지방 옹기는 서울.경기 보다는 배가 많이 불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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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강원도 지방입니다.

강원도는 산지가 많아서 서울.경기 지방보다 일조량이 더욱 부족합니다.
그래서 모양이 날렵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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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옹기 전시가 끝나면 소품들 위주로 특색있는 옹기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것들은 식초를 담아두던 병, 즉 초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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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상한 모양의 옹기는 간수통. 습기 많은 소금(천일염)에서 흘러나온 물이 간수인데, 그 간수를 모아두던 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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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으로 손잡이가 달리고 비교적 크기가 작은 이 항아리들은 물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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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혹은 자라처럼 생긴 동글동글 옹기들은 거북이를 닮았다고 하여 거북병이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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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소품관을 살펴봅니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오면 이곳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여기부터 관람하는 분들이 꽤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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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밥통.
옹기에는 수분량 조절 능력이 있답니다. 여기에 밥을 담아두면 오래도록 밥맛이 변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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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항아리(업단지)는 토속 신앙과 관련이 있는 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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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주인에 대한 내용을 적은 지석은 보통 백자로 만드는데, 옹기로 만든 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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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용으로 쓰기도 하는 약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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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을 담아두는 단지는 몇 개가 한 묶음 인가에 따라 삼단지, 오단지 등으로 이름이 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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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병아리 물병.
처음 봤을 때 도대체 무슨 용도일까 궁금했던 것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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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골대장의 손바닥이 찍힌 옹기뚜껑.
연골대장은 12세 이전에 옹기제작에 입문한 어린 옹기장을 말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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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상설전시실 관람을 마치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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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시실에서는 2016년 5월부터 ‘반세기 전의 옹기 풍경’이란 기획전이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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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 실물은 물론 민속학자 혹은 역사학자 같은 전문가들이 남긴 사진자료도 함께 구경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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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라진 풍경을 담고 있는, 소중한 자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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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시실 가장자리에는 화로와 부손, 체 받침 같이 쉽게 볼 수 없는 옹기가 곳곳에 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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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난을 기르던 화분, 즉 난화분이라는군요. 조선왕실에서 사용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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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시실에서 카페를 통과하면 정원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정원 곳곳에는 옹기들이 놓여 있는데, 도로 방면으로는 장독대를 계단 형태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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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쪽 언덕에는 작은 야외 공연장이 있는데, 경사면이 가파르다 보니 생각보다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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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박물관 옹기정원 전경을 감상한 후 이날 일정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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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예술마을로 나들이 가시면 한적한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는 옹기박물관 한 번 들러보세요.
부설 현대도자미술관은 헤이리마을 중심에 있는데, 요즘은 도자체험장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조만간 헤이리 마을 내 다른 위치에 새 건물을 재개관 할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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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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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양주시에는 유명한 조명기기제조사인 ‘필룩스’에서 운영하는 조명전문 박물관이 있습니다.

연중 빛, 조명과 관련된 크고 작은 전시회, 체험행사가 열리는데요.
매년 연말 성탄절(크리스마스)을 전후해서는 눈.겨울.성탄절과 관련된 특별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꼬마 눈사람의 겨울이야기’란 제목의 이번 특별전은 2016년 11월 26일부터 2017년 1월 31일까지 열립니다.

필룩스 조명박물관 홈페이지 http://www.lighting-muse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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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룩스 조명박물관은 대중교통으로 다녀오기 편리합니다.

수도권광역전철 1호선 경원선 의정부역, 가능역, 녹양역, 양주역 등을 거쳐 조명박물관 근처를 지나는 35번 경기시내버스를 타면됩니다. 버스 배차시간은 15분 내외입니다.

보통은 양주역 2번출구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35번을 탄 후 섬말정류장에서 내리는데, 버스 편도 이동시간은 30분 안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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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류장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조명박물관 표지판이 보이고, 언덕길을 올라 박물관 입구까지 도착하는데는 편도 7~8분 정도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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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박물관은 외관만 봤을 때 특이한 점은 없습니다.^^;
다만, 안으로 들어가면 분위기가 많이 바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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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으로 들어서면 바로 왼쪽에 매표소 겸 안내대가 있습니다.

특별전을 할 때는 입장료가 평상시와 다르게 책정되는데, 이번 특별전의 경우 개인기준
어린이(36개월 이상 ~ 초등학생 까지) 1만2천원, 일반(중학생 이상 성인) 8천원입니다.
어린이 요금이 더 비싼 것은 체험이 들어가기 때문이지요(일반은 전시만 관람하는 요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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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을 구입하고 안내전단을 챙겨 아래층으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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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층에는 크리스마스 마을(빌리지) 이외에도 빛.조명과 관련된 상설 전시실이 몇 군데 더 있답니다.
우선 크리스마스 마을부터 찾아갑니다.

찾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거든요.^^;
입구에서 부터 여기가 크리스마스 마을이다라고 홍보하든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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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은 연중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인데, 최근 몇 년간 큰 변화가 없다가 작년부터 많이 변했습니다.
오랜만에 가 보는 분들은 분명 변화를 느낄 정도랍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왼쪽에 산타할아버지댁이, 오른쪽에 눈사람마을의 눈사람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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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할아버지댁 옆에는 등불을 지키는 아빠 눈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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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는 여러가지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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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팎으로 설치된 조명들도 눈길을 끕니다.

집 윗쪽에는 테디베어로 장식한 리스가 걸려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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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기 힘든 동그란 백열전구가 지붕 가장자리를 따라 길게 걸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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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할아버지댁과 눈사람마을 사이에는 파수꾼 눈사람 아저씨, 공중전화, 그리고 쉼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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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마을 눈사람들 옆에는 스노우볼 만들기 체험장이 있어요.
어린이들은 여기에서 직접 스노우볼을 만들어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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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 눈사람마을에서는 갖가지 모양의 화려한 조명이 음악에 맞춰서 끊임없이 켜졌다 꺼졌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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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마을 안쪽에는 또 다른 체험공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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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라 모든게 큼직큼직 합니다.^^

스노우볼 만들기 체험장 옆에는 직접 대형 스노우볼 안에 들어가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이거 참 신선하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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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진 찍는 공간과 맞은편 북극마을 사이 벽에는 호두까기인형(호도까기인형)을 비롯한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인형, 조형물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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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마을은 방 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예전 전시 때도 이 안은 다른 곳보다 더욱 특별하게 꾸며 놨었는데요.
올해도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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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과 펭귄, 꼬마눈사람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북극의 풍경을 연출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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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에는 형광도료로 오로라까지 표현해 놔서 감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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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마을을 천천히 살펴 본 후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벽면 가장자리로는 어디에나 산타클로스, 눈사람, 그리고 눈.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소품들이 가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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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도 예외가 아닙니다.
주렁주렁 걸려있는 수많은 구슬이며 선물상자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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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꼬마 눈사람 마을을 관람한 후 상설전시실도 하나씩 구경해 봅니다.

라이팅빌리지는 아이들용 체험장이라 어른들은 심심할 수 있습니다만, 그래도 한바퀴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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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부엉이가 마음에 듭니다.
안쪽 천정에는 작은 조명으로 별이 빛나는 밤을 표현해 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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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들려주는 빛 이야기’는 일종의 기초학습관입니다.
빛과 관련된 과학 지식을 전시와 체험을 통해 습득할 수 있는 공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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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상상공간은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것 이외에 빛과 관련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입니다.

최근 추가된 앨리스의 문, 공간 마지막 부분에 음악에 맞춰 빛의 모양과 크기가 변하는 통로 등이 특히 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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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매표소가 있는 윗층으로 올라갑니다.

윗층에는 넓직넓직한 공간에 빛체험전시실, 조명박물관, 공연장, 그리고 휴게실 겸 기념품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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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실에서는 주말에 간단한 음식을 팔기도 하지요.

휴게실 천정에는 고풍스러운 서양 조명등이 걸려 있으니 잊지 말고 살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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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실에서 잠시 쉰 후 박물관으로 들어갑니다.

빛.조명과 관련된 전시물들이 인간의 역사와 함께 연대 순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서양의 조명관련 유물들을 순차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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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이 주마등이 참 마음에 든답니다.
봐도봐도 신기하지요.
그 옛날 어떻게 이렇게 참신한 등을 만들 수 있었는지.
주마등은 현대 미술이나 공예작가들도 즐겨 사용하는 소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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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적인 조명도구의 아버지는 발명왕 에디슨이죠.
그와 관련된 자료는 이곳 말고도 박물관 곳곳에 진열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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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박물관의 또 다른 백미는 서양의 우아한 조명관련 도구.기구.장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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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족.귀족들이 사용했을 법 한 아름다운 샹들리에, 스탠드, 촛대가 정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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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유럽의 어느 박물관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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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박물관을 나와 조명 전시.체험장으로 가기 전, 기획전시실에 들어가 봅니다.

이곳에서는 2016년 12월 10일부터 2017년 2월 5일까지 김미롱 작가의 초대전이 열리는데요.
김미롱씨는 2016 필룩스 라이트아트 페스티발 선정작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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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독특한 재료와 구성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작품 수가 많지는 않지만 인상적인 작품들이 전시실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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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을 관람한 후 조명놀이터로 들어갑니다.
생각보다 넓은 공간에 빛.조명을 체험할 수 있는 여러가지 도구.장비가 곳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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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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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빛공해와 관련된 전시.교육장, 그리고 빛공해 사진공모전 작품을 전시한 공간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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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은 우리에게 유용한 존재이지만, 때로는 자연, 심지어 인간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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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에 대한 또다른 시각.견해를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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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꼬마 눈사람의 겨울이야기’ 특별전이 열린 필룩스조명박물관 곳곳을 살펴봤습니다.

겨울철 특별한 볼거리.체험거리를 찾는 분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 드릴만 한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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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 광적면 석우리 624-8 | 필룩스조명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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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는 경기도를 이루는 31개 시.군 중 6번째로 면적이 작지만 박물관.전시관 등 문화시설 수는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1년 12월 15일 개관한 ‘부천옹기박물관’은 부천의 문화시설 중 비교적 최근에 문을 연 곳으로, 올해(2016년) 연말이면 개관 5주년을 맞이합니다.

이곳에서는 2016년 7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옹기로 치유하다 – 옹기로 치유되는 삶의 이야기’란 기획전시가 열립니다.
2016년도 경기도 공사립 박물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전시라고 하네요.

부천시 박물관 통합 안내 홈페이지 - http://www.bcmuseum.or.kr/


옹기로 치유하다 전시 입구

부천옹기박물관은 대중교통으로 다녀오기 편리합니다.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5번출구 바로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3번, 8번, 23번, 60번, 75번, 95번, 606번 시내버스를 탄 후 ‘여월휴먼시아1단지.까치울중학교’ 정류장에서 내리면 되는데, 편도 3~4분 정도 밖에 안걸립니다.

역에서 박물관까지 거리는 약 1킬로미터로, 걸어가도 15분 정도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습니다.

대로변에 자리잡고 있는 박물관은 외관이 옹기를 닮았습니다.
박물관 외관

진입로를 따라 올라가면 바로 건물 입구가 보이는데요.
안으로 들어서면 현관에 커다란 옹기 하나가 자리잡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건물 안팎으로 옹기 혹은 옹기와 관련된 전시물을 볼 수 있지요.

현관 안쪽에 안내대 겸 매표소가 있는데,
일반 관람료는 성인 1천원, 초중고 학생 6백원으로 아주 저렴합니다.
부천시 박물관 6곳을 함께 볼 수 있는 통합권도 있는데, 성인 3천원, 초중고 학생은 2천원입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이 정기휴관일입니다. 이외에도 설날과 추석 연휴, 법정 공휴일 다음날에 쉽니다.
부천옹기박물관 관람안내

표를 구입하고 우선 매표소 바로 뒤에 있는 기증전시실을 살펴봅니다.

아담한 크기의 기증전시실에는 다섯 분이 기증한 옹기류가 있는데, 삼국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의 유물이 놓여 있습니다.
기증 전시실 내부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전시실 가운데에 위치한 굽다리잔, 굽다리접시들.
같은 종류이지만 시대별로 조금씩 다른 유물들을 한 곳에서 비교해 볼 수 있답니다.
기증 전시실 내부

기증전시실을 보고 난 후 2층으로 올라갑니다.

2층에는 상설전시실 두 곳과 기획전시실 하나가 있는데, 앞서 말씀드린대로 기획전이 열리고 있어서 그 곳 부터 살펴봤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주제별로 모아놓은 유물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구요.
옹기를 만들면서 삶의 활력을 얻은 어르신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행사입니다.


 

전시실 안으로 들어서면 옹기만들기에 쓰이는 주요 도구가 먼저 보입니다.
기획 전시실 내부

이어서 화분, 잔, 한 상 차림, 이름표(명패), 접시 등 체험의 결과물을 간단한 소감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기획 전시실 내부 사진기획 전시실 내부

오랜 세월 삶을 이어가다 보면 기쁜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슬프고 화나는 일도 많을 것입니다.

어르신들은 그 중 행복하고 기쁘고 즐거운 일들에 집중하며, 그 감성을 작품에 담았습니다.
기획 전시실 내부 사진

작품과 글을 읽어가다 보면 왠지 긍정의 기운이 솟아나는 듯 한 느낌을 받습니다.^^
기획 전시실 내부 사진

기획전시실을 천천히 살펴 본 후 바로 맞은편에 있는 상설전시실로 들어갑니다.

2층 첫번째 상설전시실은 옹기박물관이 부천에 설립된 계기, 옹기의 역사, 옹기를 만드는 과정, 재료 등 옹기에 관한 일반 상식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공간입니다.
상설 전시실 내부 사진

부천옹기박물관이 들어선 자리는 구한말 우리나라에 들어와 선교활동을 하던 천주교도들이 박해(병인박해)를 피해 모여든 곳이랍니다.
상설 전시실 내부 사진

그들은 생계를 위해 옹기를 구워서 팔았는데, 그래서 마을 이름이 점말이 되었답니다.
점(点)이 들어가는 지명은 대게 옹기와 관련이 있다는 군요.

1980년대 까지도 옹기를 제작하는 공장이 있었는데, 이후 급속한 도시화로 자취를 감추고, 지금은 대단위 주택단지(아파트단지)로 바뀌었습니다.
옹기 마을의 기원에 대한 설명

옹기 및 옹기점에 관한 일반 설명을 지나면 옹기의 기원에 대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관련 옹기를 함께 전시해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옹기의 기원에 대한 설명옹기의 종류

시대별 구분 다음에는 제작과정, 모양, 용도 등에 따라 옹기의 종류를 어떻게 나누는지 보여줍니다.

옹기는 작은 것도 있지만 사람이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로 큰 것도 많습니다.
제작과정에 따른 옹기의 종류

옹기의 표면에는 다양한 문양을 새겨 넣기도 하는데, 실제 옹기와 대표 수화문(그림)을 함께 살펴보고, 터치스크린(화면)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옹기의 수화문

한쪽에는 옹기 제작과정을 그림과 도구를 통해 알기 쉽게 정리해 놓았습니다.
옹기의 제작과정에 대한 그림

전시실 마지막 부분에는 옹기 제작에 쓰이는 흙, 유약, 옹기의 색 등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게 꾸며 놓았습니다.
옹기 제작에 쓰는 흙, 유약, 옹기의 색

아울러 현대에 그 가치를 재평가 받고 있는 옹기의 특장점을 간략하게 설명하는 자료도 있습니다.
옹기의 특장점에 대한 설명 사진

1전시실을 구경한 후 복도를 따라 2전시실로 갑니다.
예전에는 복도 가장자리에 커다란 항아리를 전시했는데, 지금은 작은 진열장에 주로 선사시대 유물들을 넣어 두고 있습니다.
선사 시대 유물들

두번째 상설전시실은 주제별로 옹기를 모아 놓은 곳입니다.
주제별로 옹기를 모아놓은 곳

옹기는 실용적인 목적 뿐만 아니라 민속 신앙의 도구로도 사용했지요.
민속 신앙 도구로 사용된 옹기들

이어지는 복도형 전시공간에는 우리나라 지역별 옹기의 특성을 실제 유물과 함께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지역별 옹기의 특성

같은 듯 다른 듯 지역 특성에 맞게 만들어진 옹기들을 한 곳에서 비교해 볼 수 있답니다.

경기도 옹기 중 물고기문독(물고기 문양이 새겨진 독)이 특히 눈길을 끕니다.
물고기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일까요? ^^
물고기 모양이 새겨진 독

맞은편에는 주로 식생활, 주거생활과 관련된 옹기들이 놓여 있는데,
연가(굴뚝 윗부분 장식용), 각종 양념단지, 약탕기, 주전자, 절미단지 등 평범한 것과 독특한 것이 한 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식생활 및 주거생활과 관련된 옹기들

난생 처음보는 것도 있으니 하나하나 천천히 살펴 보세요.^^
전시된 옹기들

복도 끝에는 옹기를 활용한 내외장(인테리어), 옹기의 현대적 활용 등을 설명하는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옹기에 대한 설명 사진 옹기에 대한 설명 사진

이외 출구까지 이어지는 공간은 체험학습을 할 수 있게 꾸며 놓았습니다.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

상설전시실을 살펴본 후 밖으로 나갑니다.

야외에는 옹기무료체험장과 전통장작가마가 있습니다.
옹기무료체험장 전통장작가마

그리고 곳곳에 옹기 체험으로 만든 작품들을 배치해 놓았습니다.
옹기 체험으로 만든 작품들

기회가 되면 체험에 참여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부천옹기박물관을 살펴 봤습니다.

옹기박물관은 부천둘레길과도 연결이 됩니다.
둘레길 걷기와 박물관 관람을 함께 즐겨 보세요.~
부천둘레길과 연결되는 옹기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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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 여월동 318 | 부천옹기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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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록배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조성찬)은 2016년 7월 12일부터 24일까지 특별기획전 'My hero! 로봇 태권브이'를 개최합니다.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 http://www.sciencecenter.go.kr/gnsm_web/main/

이번 특별전은 2016년, 한국의 대표적 로봇(로보트) 콘텐츠 태권브이 탄생 40주년을 맞이하여 대중에게 로봇 과학의 발달 과정을 공개하고자 기획했습니다.

전시는 로봇 태권브이에 담긴 과학적 원리*와 탄생 과정, 지나온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공간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태권브이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 태권브이가 실제로 제작된다는 가정 하에 만들어진 10대 기술 설명

전시공간에는 최초 태권브이 애니메이션 탄생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원화작품 10여 점이 전시됩니다.

시대별(1976년, 1982년, 1984년, 1990년)로 제작된 태권브이 대형 피규어(모형)를 전시함으로써 시간의 흐름에 따른 태권브이 형태 변화와 발전된 보유기술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험공간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만화 속 주인공 훈이와 영희가 되어 태권브이에 직접 도킹*되는 모션 인식 플레이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도킹: 인공위성, 우주선 따위가 우주공간에서 서로 결합하는 일

체험교실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태권브이 캐릭터를 종이로 만들어 보는 페이퍼 토이 만들기 및 색칠하기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국립과천과학관 담당자는 “이번 특별전이 과거 로봇 태권브이를 보고 자란 세대에게는 과거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국산 로봇에 감동하고 로봇 과학기술에 대한 경외심과 관심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국립과천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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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 과천동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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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록배

 

경기도 남양주 조안면 마재마을. 열수 정약용 선생의 생가인 ‘여유당’ 맞은편에는 조선 후기에 번성했던 학문, ‘실학’에 대한 자료를 집대성한 전문 박물관 ‘실학박물관’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매년 여름.겨울 한 번씩 실학과 관련된 기획전시회를 개최하는데요.

2016년 여름에는 ‘경기 청백리’란 주제의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남양주 실학박물관 홈페이지 http://silhak.ggcf.kr/


전시시간은 2016년 5월 23일부터 9월 18일까지이며, 청백리와 관련된 유물 41점이 7개 부분으로 나뉘어 전시됩니다.

남양주 실학박물관은 대중교통으로 다녀올 수 있습니다.
수도권광역전철 중앙선 운길산역에서 내린 후, 가까이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56번 경기버스를 타면 다산정약유적지.실학박물관 정류장에서 내릴 수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편도 15분 정도.

유적지 정류장에서 내린 후 박물관 안내표지를 따라 2분 정도 걸어가면 길 오른쪽에 박물관 건물이 보입니다.

실학박물관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7~8월 두 달은 오후 7시까지 1시간 더 연장 운영합니다.
매주 월요일 및 1월 1일, 설날 당일, 추석 당일이 정기 휴관일인데, 월요일이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에는 문을 엽니다.

일반 관람요금은 성인(만 19세 이상) 4천 원, 초등학생.청소년.군인 2천 원, 7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입니다.
경기도민은 신분증 확인 후 25퍼센트 할인받을 수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할인.무료 대상이 있으니 입장시 확인해 보세요.

특별전은 박물관 1층에 있는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는 실학박물관에서 연중 운영하고 있는 공직자 대상 교육 ‘다산 공.렴 아카데미’가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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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리’라는 호칭는 예나 지금이나 공직자들에게 최고의 영예일 것입니다.
청렴하고 근면.성실하며 맡은 바 임무를 공정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능력을 갖춘 자.

청백리의 개념은 오래 전부터 있었으나,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조선시대랍니다.
원래 청백리란 칭호는 사후(死後)에 붙여지는 것이며, 생시에는 염근리(廉謹吏)라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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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인원은 확인할 수 없으나, ‘청선고’, ‘전고대방’같은 문헌에 의하면 조선왕조 500년간 선정된 청백리는 218명 정도라고 합니다.
이 중 60여 명이 경기도에 연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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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으로 알아보기 쉽게 표는 물론 지도까지 만들어 놨습니다.
현재의 행정구역으로는 파주시(12명)와 양평군(9명) 출신이 제일 많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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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을 보면 정몽주, 이원익, 맹사성, 이이, 황희, 이항복 등 널리 알려진 분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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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양평군의 이제신, 이명준 두 분은 아버지와 아들 2대에 걸쳐 청백리로 선정된 보기 드문 경우입니다.

부자(父子)의 자료는 별도로 공간을 내어 전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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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청백리의 유물을 보고 나면 매미소리가 들리고, 벽에는 매미의 오덕(다섯가지 덕)이란 한시가 그림과 어우러져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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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는 청백리를 상징하는 생물로, 임금이 쓰던 익선관, 관리들의 관모에 매미의 날개를 붙이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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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전시물은 지방을 다스리는 수령, 흔히 사또라고 불리던 목민관에 대한 것입니다.

진열장에는 명나라 황제 신종이 충무공 이순신에게 선물로 보냈다는 팔사품도가 펼쳐져 있습니다.
팔사품도는 여덟가지 군사장비를 그린 그림으로, 조선 후기에 지방관들의 집무실에 흔히 비치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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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래에는 목민관과 관련된 자료가 놓여 있는데, 각 지역 수령들의 근무성적을 평가해 기록한 서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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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에는 탐관오리와 암행어사에 대한 자료가 있는데요.

청백리와 대칭이 되는 존재가 탐관오리일 것입니다.
조선 후기에 접어들면서 백성들을 착취하는 나쁜 목민관들이 늘어나 나라의 골칫거리가 되었습니다.

암행어사는 이를 감찰하는 특별한 임무를 맡은 관리로, 그 상징성이 청백리와도 맞닿아 있다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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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마지막 번영기인 영조.정조 시대에, 공교롭게도 조선은 지방관들의 기강해이 문제로 골머리를 앓게 됩니다.
당대에 청백리로 선정된 이 또한 그 수가 미미했다고 하네요.

새로운 사상인 ‘실학’ 또한 이 시기에 번성했는데, 이익, 정약용 등은 지방 사회 개혁, 올바른 목민관상 정립 등에 진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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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부분에서는 청백리 정신이 오늘날 어떻게 계승되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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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해 일하는 사람을 공복(公僕)이라고도 합니다.
나랏일이란 결국 가까이에 있는 이웃 주민들을 위한 일인데, 주민을 위한 일에 태만하여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키는 공직자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이번 전시는 공직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많습니다.
일반인이든 공무원이든 맡은 일에 충실하면 사회는 보다 효율적으로, 정의롭게 발전해 나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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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을 나와 현관으로 가는 통로에는 정약용 선생의 대표작인 ‘목민심서’의 핵심을 요약한 글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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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는 부자 청백리 중 아들인 이명준과 관련된 글과 그림이 있습니다.

원 글은 이명준의 친구인 임숙영이 지은 ‘해갑와기’랍니다.
해갑와란 이명준이 유배가서 살던 게딱지만한 좁은 집을 뜻하는데, 임숙영은 이런 집에서 생활하는 친구를 위로해 주고자 이 글을 지어 보냈다고 하네요.

옆에 있는 그림은 해갑와기를 바탕으로 현대 작가가 그린 상상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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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실학박물관 특별기획전 ‘경기 청백리’ 관람을 마쳤습니다.

기회되시면 한 번 방문해 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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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박물관이 포함된 다산유적지에는 박물관 외에도 정약용 선생의 생가인 여유당은 물론 전시관이 두 동 더 있으니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전시 관람 후 마재마을을 답사해 보거나, 수변 공원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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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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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록배


경기도 동쪽 끝에 자리잡은 ‘가평군’ 곳곳에는 아름다운 산, 계곡, 강, 호수가 있습니다.
가평군에서는 그 중 여덟가지를 선별해서 가평8경이라 부르고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곳은 제2경 ‘호명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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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호수는 대중교통으로도 다녀올 수 있습니다.
수도권광역전철 경춘선 상천역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하루 8회 정도 호명호수 정상까지 오가는 33-13번 시내버스를 타면 됩니다.

버스시간표는 상천역 1번출구로 나가기 전, 문 왼편 벽에 붙어 있는데, 맨 마지막 버스는 현재 운행을 안하기 때문에, 실제 막차는 17시 25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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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로 나간 후 회전교차로에서 오른쪽 큰길을 따라 조금 더 걷다보면 호명산슈퍼마켓이 나오는데요.
슈퍼 모퉁이를 왼쪽으로 돌면 바로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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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호명호수 정상까지는 편도 20분 정도 걸립니다.

차량을 이용하는 분들은 호명호수 정상까지 올라갈 수 없습니다.
그 아래 제1주차장, 제2주차장에 주차한 후, 대중교통 이용객과 마찬가지로 33-13번 시내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호명호수 정류장에 도착하면 안내소며 버스정류장 겸 쉼터, 그 뒷편 매점에 버스시간표가 붙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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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호수에서 주차장이나 상천역으로 돌아갈 때는 종점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제1주차장이 종점인 버스가 있기 때문에, 제2주차장에 주차했거나 상천역까지 가야 할 경우 반드시 상천역까지 가는 버스인지 확인하고 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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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상천역 직전에 상천4리 마을회관 정류장이 있습니다.
상천역 주변에 교통체증이 심할 경우, 버스는 상천역까지 가지 않고 이곳에서 회차합니다.
마을회관 정류장에서 상천역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
구불구불 시골길이지만 중간중간 이정표가 있어서 찾아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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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겸 쉼터 가장자리에는 발전소와 호명호수, 가평의 관광지에 대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호명호수는 오르내리는 길이 강원도 한계령처럼 구불구불 급경사가 이어지는지라 겨울철(12월 1일부터 다음해 3월 14일까지)에는 출입을 제한합니다.
단, 걸어서 올라갈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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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호수는 여러가지 면에서 독특한 곳입니다.
우선 호수 자체는 자연호수가 아니라 전기생산(수력발전)을 위해 조성한 저수지 중 상부에 위치한 것입니다.
‘청평양수발전소’의 상부 저수지가 호명호, 하부 저수지는 청평댐(청평호)이랍니다.

청평양수발전소는 우리나라 최초의 순 양수식 발전소로, 1979년에 1호 발전기, 1980년에 2호 발전기를 가동해서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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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가까이에는 호명호수공원 전체 안내지도가 있으며, 호수 위에는 거북이, 백조 한 쌍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데 그 중 거북이는 이름이 하늘거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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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조형물이 아니라 수면 부유식 태양광 발전설비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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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의 이름이 된 ‘호명’은 한자로 호랑이 호(虎) 자에 울 명(鳴) 자를 씁니다.
‘호랑이가 울었다’는 뜻인데 무언가 사연이 담겨 있을 것 같지 않습니까? ^^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서 반시계방향으로 둘레길을 걷다보면 머지않아 길 오른쪽에 커다란 호랑이 조형물이 보이는데, 그 옆에 호명산에 얽힌 전설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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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에 의하면,
옛날 옛날 스님이 길가다 만나 기르던 강아지가 나중에 자라 호랑이가 되었는데,
으르렁 울면 근처 살던 암호랑이가 호응하여 울었고, 산 정상 동굴로 들어가 사랑을 나누었답니다.
나라에 큰 변고가 있을 때마다 마을 사람들은 암수 호랑이가 사랑을 나누던 동굴로 피신해 무사할 수 있었다는군요.
이후 마을 사람들은 동굴이 있는 이 산을 호랑이가 우는 산, 즉 호명산이라 불렀습니다.

양수발전소가 생기면서 동굴은 사라졌지만 전설은 이렇게 남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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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각형의 호명호수는 얼핏 밋밋해 보여서 여기 무슨 볼거리가 있을까 싶은데, 막상 한바퀴 돌고나면 은근히 볼만한 게 많다는 걸 느낍니다.

호명산 호랑이를 지나 조금 더 앞쪽으로 걸어가면 평화의 쉼터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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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언덕으로 아래까지 이어지는 이곳에서는 한국전쟁(6.25전쟁) 때 숨진 전사자의 유해 14구를 비롯해 2.582점이나 되는 많은 유품이 발견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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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와 유품을 수습한 후 전사자들의 넋을 기리는 의미에서 이렇게 평화공원(쉼터)를 조성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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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쉼터를 지나면 오른쪽으로 언덕이 보입니다.
이곳 꼭대기에는 최달수 작가가 운영하는 카페 겸 갤러리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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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윗부분은 전망대로 꾸며 놓았습니다.
아마도 호명호수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이 이곳이 아닐까 합니다.
해발고도로 570미터 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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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시원스럽게 펼쳐진 호명호수와 주변을 살펴본 후 아래로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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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아래에는 호명호 기념비가 있으며, 여기서 왼쪽 제방을 따라 길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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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 오른쪽은 보시다시피 급경사입니다.
안전을 위해 통나무 난간을 설치해 놨지만, 그래도 주의가 필요한 구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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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호명산과 청평역 주변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제방 바로 아래에는 이상한(?) 조형물이 설치된 게 보이는데, 미완성 상태로 일반 개방을 안하고 있는 조각공원과 미로정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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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이 끝이나면 곳곳에 숲길과 쉼터가 마련되어 있는 천상원으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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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따라 걸어도 좋고, 숲길을 따라 걸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봄꽃들은 대부분 시들었지만, 그래도 수국을 비롯해 몇 가지는 아직 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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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꽃 원추천인국(루드베키아)와 금계국은 산책로 곳곳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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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천상원 주변 도로의 가로수는 벚나무랍니다.
4월 초중순에는 아름다운 벚꽃을 이곳에서 감상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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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원 끄트머리에는 또 다른 전망대 입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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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잘 포장된 도로였는데, 갑자기 전형적인 등산로로 길 모양이 바뀝니다.^^;

등산로를 따라 걷다보면 티(T)자형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조촐한 전망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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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는 가평8경중 제1경인 청평호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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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내려와 천상원쪽으로 내려가지 않고 능선길을 따라 계속 걸으면 2층 팔각정자인 호명정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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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정 1층은 청평수력발전소를 중심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의 주요 활동내용을 홍보하는 홍보관으로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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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형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오르면 전망공간이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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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호수 방향과 청평호 방향의 전경을 살펴보기 좋습니다.
각 방향당 고배율 망원경도 설치해 놨는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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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정에서 나와 진행방향으로 걸어가면 전형적인 ‘7~80년대식 기념탑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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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로 ‘자원개발의 새 기원’이라 한자와 한글을 섞어서 적어 놨는데, 양평수력발전소 준공 기념비입니다.
휘호는 최규하 대통령께서 하셨답니다.

기념비 앞쪽에는 호수 둘레길로 이어지는 가파른 계단이 있습니다.
기념비 및 계단 주변에는 키 큰 침엽수들이 자라고 있는데, 계단과 어우러진 풍경이 제법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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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내려와 오른쪽을 보면 또 다른 기념비가 보이는데, 이곳은 수력발전소 건설 때 순직한 사원들의 넋을 기리는 위령탑입니다.

일반인들은 출입금지라 멀리서 살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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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탑을 지나면 드디어 호명호수 일주가 끝나고, 출발점이었던 버스정류장으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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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볼 것 없을 것 같지만 막상 둘러보면 다양한 매력을 지닌 호명호수.

연인(커플)들 사이에서는 데이트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는데, 그럴만 하지요?^^

매점에서는 1인승은 물론 2인승, 가족용 자전거도 빌려서 탈 수 있습니다(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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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자전거로 1.7킬로미터 정도 되는 호수 둘레길 한바퀴 돌아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겁니다.

해발 500미터 이상 고지대에 위치한 호명호수공원은 특히 여름철 피서지로도 추천할 만 한 곳입니다.
뜨거운 여름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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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 청평면 호명리 | 호명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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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록배

 

경기 남부에 위치한 광명시에는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이 시내 중심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그 중 구름산은 시내 중심에 넓게 자리잡고 있는데요.
산세가 험하지 않고 정상등반은 물론 산 둘레를 따라 걸을 수 있게 다양한 등산로가 나 있습니다.

구름산은 진출입로가 상당히 많은데요. 그 중 대중교통 접근성이 가장 좋은 곳은 광명시보건소입니다.

광명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tour.gm.go.kr/


철산역, 안양역, 독산역, KTX광명역 등에서 2번, 3번, 17번, 75번 시내버스를 타면 보건소 앞 정류장에서 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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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도덕산과 구름산의 분기점에 해당하는 밤일생태육교에서 여정을 시작했는데요.
육교 가까이에 7번 시내버스가 서는 ‘노온정수장 후문’ 정류장이 있습니다.
정방향으로 서쪽에서 동쪽을 보면 이렇게 생태육교가 보이는데, 사진 오른쪽이 도덕산 방향이고, 왼쪽이 구름산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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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향에서 육교 오른쪽 언덕길을 올라가면 굴다리 지나자 마자 바로 왼쪽에 산책로 안내판과 진출입로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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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린대로 광명의 산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진출입로가 워낙 많아서 경로 또한 다양하게 나올 수 있는데요.
안내도에는 그 중 대표적인 등산로 4곳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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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한 것은 두번째로, 밤일육교에서 출발해서 한치고개 육교를 건너 구름산 정상까지 올라간 후, 능선을 따라 가리대광장을 지나 광명시보건소로 내려오는 5.4킬로미녀,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경로입니다.
안내도에는 110분, 그러니까 1시간 50분이라 적어 놨는데, 실제 걸어보면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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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걸어갈지 정한 후 계단을 따라 육교 위로 올라갑니다.
주변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으며, 곳곳에 쉴곳도 잘 설치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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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일생태육교에서 한치고개 육교까지는 노온정수장 가장자리를 따라 걷는 길인데, 이렇게 철조망을 따라 길이 나 있어서 마치 군부대 담장을 지나는 느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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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 입구 진입로에는 화장실과 쉼터가 있으며, 진입로로 올라서면 첫 이정표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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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길 왼쪽 산책로로 올라가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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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걸어가면 작은 쉼터와 육교, 정자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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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 입구에는 광명8경을 소개하는 안내판과 등산안내도가 있는데, 구름산(과 산림욕장)은 제7경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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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살펴 본 후 육교를 건너는데, 여기서 부터가 본격적인 구름산 등산로라 할 수 있습니다.

등산로는 계단을 오르면서 시작되는데, 구름산에서는 이런 나무계단 등산로 구간이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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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이 끝나자 마자 또 쉼터. 쉼터가 참 많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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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는 전형적인 등산로가 이어지는데, 샛길이 많다보니 이정표를 잘 보고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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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구름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까지는 약수터가 세 곳이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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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방향으로 하면 새미 약수터, 진달래 약수터, 천연 약수터 순서인데, 안타깝게도 세 곳 모두 음용 부적합 또는 수량이 부족으로 약수를 마실 수 없습니다.
참고로, 수질검사는 정기적으로 하기 때문에 이후 상황은 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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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약수터를 지나면 정상으로 오르는 가파른 바윗길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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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틈을 따라 좁은 등산로를 올라야 하기 때문에 집중해서 오르셔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오르는데 힘이 들지만, 경사가 꽤 급한지라 순식간에 고도가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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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빠르게 정상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정상에는 ‘운산정’이란 2층짜리 정자(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저 멀리 인천까지 시원스럽게 조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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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산(雲山)은 구름산을 한자로 적은 것으로, 원래는 동네 이름인 ‘아방리’에서 유래해 ‘아왕봉’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조선 후기에 이르러 산이 구름 위로 솟아 올랐다고 해서 ‘구름산’이라 부르기 시작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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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옆에는 구름산 정상 표지석이 물푸레나무를 뒤로하고 우뚝 서 있는데요.
해발 240미터라고 적어 놨습니다. 이 구름산은 광명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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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가리대 광장 쉼터 까지는 능선을 따라 걷습니다.
오르막도 있지만 거의 내리막이며, 바위들이 모여 있는 천연 쉼터도 심심찮게 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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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큰 참나무류가 많이 자라고 있어서 능선길이어도 그늘이 지는지라 선선하게 걸을 수 있구요.
점점 쇠퇴하고 있지만 아까시 나무도 꽤 넓게 분포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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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에서 6월 초순까지는 달콤한 아카시아 향기가 온 산을 가득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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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걷다보면 또 하나의 전망대가 나옵니다.
이곳은 산불감시용으로 쓰다가 지금은 전망대 겸 쉼터로 쓰이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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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형 안내판을 통해 주변 지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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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감시정자에서부터 가리대광장 쉼터까지는 엄청난 길이의 나무계단이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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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사람이야 즐겁지만, 반대쪽, 그러니까 광명시 보건소 쪽에서 출발한 경우에는 이 나무계단길이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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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나무계단길이 끝나고, 일반 산길로 접어들면 머지않아 가리대광장에 도착합니다.

이곳에는 쉼터와 화장실 등 여러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쉬어가기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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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교차로에 해당하기 때문에 여러 갈림길 중에서 목적지 방향을 잘 찾아 경로를 이어가야 합니다.

여기서는 안양천 방향도 이렇게 볼 수 있는 공간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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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까지 이어지는 길은 대체로 높낮이가 심하지 않아 걷기에 부담없습니다.

앞서 구간에서는 대부분 활엽수가 숲을 이뤘는데, 이곳부터는 침엽수를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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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위 쉼터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울창한 활엽수림 사이를 가로질러 걷게 되는데, 나무들이 비탈을 따라 비스듬히 자라고 있어서 느낌이 독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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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로 내려가는 마지막에서 두 번째 갈림길에 칼바위 쉼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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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넓은 바위는 판을 여럿 겹쳐 놓은 듯 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바위 가장자리로 긴의자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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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편안한 의자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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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위에 오르면 엄청난 규모의 아파트단지가 바로 눈 앞에 펼쳐집니다.
그리고 그 위로는 김포공항으로 향하는 항공기가 심심찮게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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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경관을 살펴본 후 보건소로 향하는 내리막길.
침엽수와 활엽수가 섞인 아름다운 숲길이 짧게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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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갈림길에서는 보건소까지 두 갈래로 길이 나 있는데, 어느 쪽으로 걸어도 상관없습니다.

진행방향상 왼쪽으로 걸어가면 보건소 뒷편,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보건소 입구 버스정류장으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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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안내판을 따라 내리막길을 걷다보면 머지않아 산책로는 끝이나고, 차들 씽씽 달리는 대로와 만납니다.
좀전까지 울창한 숲길을 걸었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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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도 커다란 등산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구간을 다시 한 번 살펴보며 이날 여정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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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산은 부담없이 걸어볼 수 있는 도심속 숲길을 간직하고 있는 산으로 짧게는 1~2시간, 길게는 한나절 산책하듯 등산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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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좋아하신다면 광명 4대산 종주에도 한 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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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 하안동 | 구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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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록배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2016년 4월부터 경기도잣향기푸른숲에 정차하는 씨티투어버스가 1회에서 2회로 증회되었다고 4월 10일 발표했습니다.

경기농정 - 경기도 잣향기 푸른숲 홈페이지 http://farm.gg.go.kr/sigt/89

관광지 순환 가평시티투어 홈페이지 http://www.gptour.go.kr/tour/citytour_A.jsp?menu=theme

연구소에 따르면 그동안 경기도잣향기푸른숲은 별도의 대중교통이 정차하지 않아 접근성 면에서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연구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초부터 지속적으로 가평군에 건의해 왔고, 그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씨티투어버스가 잣향기푸른숲까지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문제는 하루 1회만 운행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하절기는 여름휴양이나 가을정취를 느끼기 위해 잣향기푸른숲을 찾는 방문객이 많아 증차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연구소는 방문객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가평군과 지속적인 협조를 추진, 버스를 증차·편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올해부터는 동절기의 경우 기존처럼 1회 운행하고, 하절기에는 2회 운행을 하게 됩니다.

우선, 동절기에는 이전과 동일하게 청평역에서 12시 50분에 출발해 경기도잣향기푸른숲에 오후 1시 20분에 정차하고,
경기도잣향기푸른숲에서 오후 3시 20분에 출발해 청평역에 오후 3시 45분 정차하는 노선을 운행합니다.

하절기에는 청평역에서 11시 50분에 출발해 경기도잣향기푸른숲에 12시 20분에 정차하는 노선과,
청평역에서 오후 4시 50분에 출발해 경기도잣향기푸른숲에 오후 5시 20분에 정차하는 노선을 운행합니다.

역방향 노선은 오후 1시 50분에 경기도잣향기푸른숲에서 출발해 청평역에 오후 2시 15분까지 도착하는 식입니다.

요금은 이전과 동일하게 일반인은 6,000원이고, 청소년·군인·경로·장애인의 경우 할인을 적용 받아 4,000원을 내면 됩니다.

연구소는 최근 잣향기푸른숲 방문객이 증가추세에 있음에 따라 가평군과 지속적으로 협조해, 버스를 증차·편성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김종학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씨티투어버스의 확대 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도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가평군 상면에 위치한 경기도잣향기푸른숲은 153ha 내 면적에 80년 이상 되는 5만여 그루의 잣나무가 조성되어 있으며, 힐링센터·자연명상 공간·데크로드길·숲속의 호수 등 다양한 숲속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항균물질인 피톤치드를 연평균 1.436㎍/㎥를 뿜는 잣나무 군락지에서 삼림욕을 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14년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자연휴양림중에서 잣향기푸른숲이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방출된다고 조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031-8008-6769)로 문의하면 됩니다.

출처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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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 상면 행현리 9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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