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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흐르는강물처럼

춘천호 신포리권 빙어낚시 조황입니다.

by 초록배 201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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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주기적으로 춥다가 따뜻하기를 반복, 잊혀졌던 삼한사온이란 말을 떠올리게 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군요^^

지난 주말 산천어축제 다녀오는 길에, 차창 밖으로 보이는 춘천호는, 가장자리가 아니면 아직도 얼지 않은 곳이 많아서, 빙어낚시가 가능할까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게 사실입니다.

이번주 내내 빙어 조황을 살펴보고 있는데,

다행스럽게도 신포리권은 빙어낚시 무난하게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예상과 거의 맞았습니다. 1월 중순은 되어야 안심하고 빙어낚시 가능할 것이라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지는 않았는데, 경험상 빙어가 해걸이를 한다는군요.

재작년에 조과가 엄청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껏 크기 불문하고 물고기라고는, 그물질을 하지 않고 백 마리 넘게 잡아 본 건 빙어 밖에 없습니다. ㅎㅎ

작년에는 조황이 영 신통찮았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한 해 쉬었으니 빙어들이 잘, 많이 낚이리라 전문가 낚시인 선생님들께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신포리의 경우, 잘 나오기는 하는데, 자리에 편차가 심하다고 합니다.

빙어낚시란 고독(?)하게 혼자 멀찌감치 떨어져서 하면 여러가지로 손해가 많습니다.~

안전 문제도 있구요.

낚시터에 도착하면, 당연하겠지만, 먼저 낚시하고 계신 분들 조황을 확인하고,

잘 낚이는 곳이라면, 서로 방해가 안될 정도로 안전거리 유지하면서

즐겁게 낚시에 빠져보면 되겠습니다.~

아울러, 시간대도 중요한데, 일반적으로 해뜰무렵 전후와 해질무렵 전후에 조황이 좋습니다.

신포리권의 경우, 날이갈수록 시간대에 크게 상관없이 두루 잘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폭풍조황(?)은 역시나 아침 저녁이 확실하답니다.


신포리, 신포낚시터 주변 모습은 아래 지도 링크를 참조 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올려드리는 사진은 작년 춘천호 신포리권 모습입니다.^^

조만간 빙어 얼굴 보러 가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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