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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전시회 박람회

메가쇼 서울 2015 시즌1 전시회가 열린 세텍(SETEC)

by 초록배 2015.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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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전시를 시작할 때 '주부들을 위한 모든 것'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던 메가쇼.

 

요즘은 '리빙, 주방, 생활용품의 모든 것'으로 문구를 바꿨네요.

 

회를 거듭할 수록 초창기의 어수선함은 진정되고 있습니다.

 

올해 2015년 메가쇼는 고양 킨텍스, 서울 세텍을 번갈아가며 총 4회 열리며,

 

첫 행사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여울역 옆에 있는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세텍;SETEC)에서 개최했습니다.

 

전시기간은 2015년 2월 5일부터 2월 8일까지.

 

메가쇼 공식 홈페이지

 

 

킨텍스에서 할 때는 대형 전시장을 통으로 쓰는데, 세텍에서는 3개 전시관으로 나눠서 부스를 차렸습니다.

 

1전시실은 키친 라이프스타일관,

2전시실은 푸드관,

3전시실은 리빙, 뷰티&헬스관 이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굳이 이렇게 영어단어로 제목을 붙일 이유가 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ㅡㅡ;

 

메가쇼 볼 때마다 느끼는 것, "과연 이 전시회를 여는 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은, 이런 어정쩡한 제목 붙이기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납니다.

 

 

아무튼, 1전시실 부터 구경해 봅니다. 

 

다른 전시실도 마찬가지지만, 한 게 전시실 규모가 작지는 않지만, 코엑스나 킨텍스보다는 아담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키친 라이프스타일?

이런 이름이 붙은 1전시관에서는 주방 생활용품 판매하는 업체 위주로 전시관을 꾸녀 놓았습니다.

이번에는 유독 기능성 부엌칼이 많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


현대백화점에서 차린 판매장. 백화점 입점업체들 공동관인가 봅니다.


1전시실에서는 이 개인사업자들이 차린 부스가 제일 볼만 했습니다.

제목은 '시민참여형 희망 나눔 헨드메이드관'.

개인적으로는 이 제목도 마음에 안듭니다. 헨드메이드. 그냥 수제, 자작 이라고 하면 될 것을. ㅡㅡ;

꼭 외국어를 붙여야 뭔가 있어 보인다고 느끼는 건지. ㅡㅡ;;;

 

 

섬유, 직물, 자기, 음식 등 간단한 생활소품과 먹을거리를 직접 만들어서 파는, 1인기업, 소기업들이 각자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말 킨텍스에서 열렸던 크리스마스페어. 그 때도 이런 장터가 있었는데, 이곳에서 다시 보는 가게도 여럿 있었네요.^^

 

 

2전시실은 음식입니다. 먹을거리.

또 군말을 하자면, 왜 어째서 무엇때문에 '푸드관'이란 이름을 붙였나는 겁니다. ㅡㅡ;;

영혼없는 민족이여. ㅠㅠ

 

 

음식관련 전시회, 박람회는 자주 열리지요. 특산물 장터도 있고.

평소에 많이 보던 것도 있지만,

 

 

 

이 한우빵은 처음봅니다. ㅋ

재밌게 만들었네요.~

 

 

어묵은 점점 인기를 더해 가는 듯 합니다.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어묵을 파는 곳도 있지요.~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한 2전시실을 둘러보고 3전시실로 갑니다.

 

리빙, 뷰티, 헬스관.

 

아 뒷골땡겨. @@

 

 

3관은 가구업체가 가운데에 크게 자리를 잡고 있고, 중간중간 생활, 미용, 건강관련 업체가 홍보관을 꾸렸습니다.

 

 

이런 종류의 전시회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업종은, 아마도 향초(아로마 캔들)업체가 아닐까 합니다. ㅋ 

 

 

아이들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놀잇감도 파는군요.~

 

 

가구들이 주류라 다른 특별한 볼거리는 없었습니다.

 

이렇게 세텍에서 열린 올해 첫 메가쇼 관람을 마쳤습니다.

 

이번에 못 본 분들은 남은 세 번의 기회를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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