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8일 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 신논현 종합운동장 구간 개통

 

서울시에서는 2015년 3월 28일 (토)부터 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 연장구간인 신논현역 - 종합운동장역을 개통합니다.

 

서울시청 공식 홈페이지

 

개통식은 3월 27일 오후 2시에 9호선 종합운동장역 지하1층 대합실에서 진행합니다.

 

이번에 연장된 구간은 4.5킬로미터.

 

추가된 역은 언주역, 선정릉역, 삼성중앙역, 봉은사역, 종합운동장역, 이렇게 5곳입니다.

 

선정릉역에서는 분당선, 종합운동장역에서는 2호선과 환승이 가능합니다.

 

이번 연장으로 김포공항 - 종합운동장 간은 급행 기준으로 편도 38분밖에 안걸린다는군요.

기존 5호선, 2호선 환승 때 65분 정도 소요되던 것에 비해 무려 27분이나 단축되는 것입니다.

 

봉은사역의 경우 코엑스 연결통로 공사가 추가되어 올해 6월 말 정도 완공 예정입니다.

 

9호선은 개통전 수요예측 실패로 지옥철 중 지옥철로 악명 높습니다.

 

1기 지하철(1호선~4호선)이 기본 10량, 2기 지하철(5호선~8호선)은 기본 8량 편성인데 반해

 

서울지하철 9호선은 4량 편성이라 지금의 사태는 예견된 것이었지요.

 

부랴부랴 9호선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급행버스를 운영하고, 역 주변 기업체에게 출퇴근시간 조정시 편익(인센티브) 제공 등의 대책을 마련했으나, 언발에 오줌누기 아닐까 우려가 됩니다.

 

아무튼 강남에서 김포공항 쪽으로 다녀오는 분들은 정말 편해졌네요.

 

나중에 인천공항까지 연결되면 더욱 좋아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