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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경기도는 하나 - 평택 등 메르스 피해지역 돕기 본격적으로 시작

by 초록배 2015.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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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6월 15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시장 군수 영상회의 자리에서 '경기도는 하나'라며 메르스로 인한 피해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31개 시군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경기도청 공식 홈페이지

이에 호응하여 지원책을 마련한 시.군에서 하나 둘 구체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수원시에서는 평택 지역에서 생산되는 토마토와 블루베리 3천 상자(4천 8백만 원 상당)를 구매함과 아울러 농산물 판매 지원, 공무원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고양시, 부천시, 안산시, 안양시, 화성시, 오산시, 동두천시, 양평군 등 8개 시.군에서는 평택시에서 요청한 쓰레기봉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각 지자체별로 2천 매에서 4천 매 정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평택시에서는 선거법 때문에 관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시에서 직접 쓰레기봉투를 지원할 수 없다고 하네요.

경기도는 도 차원에서 평택시를 지원합니다.
도청 구내식당은 7월부터 9월까지 쌀 300포(1,440만 원 상당), 축산물 900킬로그램(2,160만 원 상당)을 조달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가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농특산물 쇼핑몰 '경기 사이버장터(http://kgfarm.gg.go.kr/)'는 6월 18일부터 일주일 동안 평택 블루베리와 체리 특판행사를 실시합니다.
아울러, 메르스 사태 추이를 지켜보며 추가로 7월 중순 도청 운동장에서 평택 농특산물 판매장 설치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도청 직원들은 지난 6월 15일부터 직원게시판을 통해 평택 농특산물인 블루베리, 체리, 삼색찹쌀, 완숙토마토 등의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남경필 지사는 이번주 금요일 메르스와 가뭄으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수원 본청과 의정부 북부청 직원들에게 점심으로 삼계탕과 체리를 제공하며, 도 사업소와 직속기관에는 별도로 체리를 구매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삼계탕과 체리는 모두 평택산입니다.

참고로 평택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홈페이지는 http://www.ptfarm.com/

경기도에서는 농산물 팔아주기 외에도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경영 상담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 아래 사진 출처 : 경기도청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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