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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축제 행사 정보

2015년 10월 4일 사직대제 봉행, 어가행렬 재현 행사 개최

by 초록배 2015.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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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0월 4일 일요일, 조선시대 임금님이 사직대제를 봉행하기 위해 사직단으로 향하는 '어가행렬'을 재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시청 공식 홈페이지 http://www.seoul.go.kr/

어가행렬 재현은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덕수궁에서 출궁하여 세종로사거리와  광화문을 거쳐 사직단으로 도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어가행렬 규모는 취타대 포함하여 600여명이 참여합니다. 선두와 후미의 길이는 총 330m로 ‘덕수궁→세종로4거리→광화문3거리→사직단’ 2,000m 가량을 약 50분간 이동합니다.

어가행렬 재현에 따라 오전 11시00분부터 오전 11시50분까지 덕수궁 → 세종로 → 광화문 → 사직로 → 사직단 구간은 차량 진행방향 인도쪽 2개차로의 차량통행이 제한됩니다.

어가행렬이 사직단에 도착하면 나라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국가제례인 사직대제(社稷大祭)가 봉행됩니다.



사직대제(社稷大祭)는 1908년(순종 2년) 일제의 강압으로 폐지되었다가 1988년에 다시 원형대로 복원하여 해마다 봉행되어 오고 있으며, 2000년 10월 19일 국가무형문화재 제111호로 지정됐습니다. 사직대제는 조선시대 왕과 문무백관이 토지를 관장하는 사신과 오곡을 주관하는 직신에게 제향을 올리는 전통제례의식입니다.

사직대제의 사직은 원래 토지의 주신(主神)인 사신(社神)과 오곡(五穀)의 주신인 직신(稷神)을 말하며, 이 양신의 제사를 받드는 곳을 사직단(社稷壇)이라 했습니다.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이후로 천(天) · 지(地) · 인(人)의 삼위일체 사상이 발달되면서 사와 직을 하나로 합하여 토지와 곡물을 관리하는 신으로 받들어 이때부터 천자(天子)가 문무백관을 거느리고 친히 사직에 제사를 올리는 중요한 국가행사가 되었습니다.

★ 행사관련 문의전화 : (사)전주이씨대동종약원(사직대제보존회) 02-765-2124

※ 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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