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층 광역버스 김포-서울 구간 8601번 2015년 10월 22일부터 공식 운행 개시

 

경기도가 도민들의 출퇴근길 안전과 광역버스 입석 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한 2층 광역버스가 2015년 10월 22일 첫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첫 운행을 시작한 2층 광역버스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서울시청까지 왕복 97km 구간을 이동하는 8601번 노선으로, 2층 버스가 정규 광역버스 노선에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기도청 홈페이지 http://www.gg.go.kr/

경기도광역버스시스템 공식 홈페이지 http://www.gbis.go.kr/

운행을 시작한 2층 광역버스는 높이 4.0m, 너비 2.5m, 길이 13.0m입니다.

차실높이는 1층이 1.82m, 2층이 1.70m이며, 좌석수는 운전석 1석을 제외하고 1층 13석, 2층 59석으로 총 72석으로, 일반 광역버스에 비해 대략 30석 이상이 많습니다.
대당 가격은 4억 5천만 원입니다.

장애인이나 노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저상버스 형태를 택했으며 차체기울임 장치, 휠체어경사판 등도 장착됐습니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좌석마다 USB충전포트, 독서등, 하차벨을 설치했으며 무료 와이파이도 제공됩니다.
 
아울러 안전봉, 계단 손잡이, 정차벨 시인성, 장애인 좌석, 운전자 확인용 모니터, 워셔탱크 위치, 사이드미러 위치 등 이용편의와 안전상 보완이 필요했던 부분도 개선했습니다.
 
경기도는 이날 운행을 시작한 8601번 노선을 시작으로 올해 안으로 총 9대를 선박 수송일정을 고려해 실제 운행 노선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도는 그동안 시·군 대상 사업설명회와 도입 희망 수요조사 등을 거쳐 도입노선을 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10월 30일에는 8002번(대성리~잠실역), 8012번(내촌~잠실역) 등 남양주시 2개 노선과 8600번(양촌~서울시청) 김포시 1개 노선에도 각각 2층 버스 1대씩을 투입해 운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11월 10일에는 남양주 노선인 1000-2번(호평동~잠실역)에 1대, 김포 노선인 8601번(대포리~서울시청)에 3대를 투입하고, 11월 말경에는 8601번 노선에 1대를 추가로 투입합니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사전 도로 장애물 점검, 전구간 좌석제 운행, 각종 안전 및 편의 시설 보강, 우수 운전자 선발 및 안전교육 실시 등 분야별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향후 운행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2층 버스의 확대 도입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 경기도 광역 2층버스 운행개시 일정
→ 총 5개노선(김포 2, 남양주 3), 9대 운행(김포 6, 남양주 3)

운행일자	노선번호	운송업체	주요경유지	2층버스 운행대수	비 고
10.22	8601	김포운수	대포리~풍경마을~서울시청	1대	김 포
10.30	8002	대원운수	대성리~마석역~잠실역	1대	남양주
	8012	경기버스	내촌~경복대~잠실역	1대
	8600	김포운수	양촌~풍년마을~서울시청	1대	김 포
11.10	1000-2	대원운수	호평동~평내호평역~잠실역	1대	남양주
	8601	김포운수	대포리~풍경마을~서울시청	3대(4대)	김 포
11월말	8601	김포운수	대포리~풍경마을~서울시청	1대(5대)	김 포

※ 출처 :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