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경상북도 지정축제 선정 발표, 경쟁력 있는 체험형 축제 11개 집중 육성 계획

 

경상북도는 경쟁력 있는 체험형 축제를 집중 육성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목표로 ‘경상북도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시군에서 개최되는 축제 중 11개의 우수축제를 '2016년도 경상북도 지정 축제'로 선정했습니다.

경상북도청 홈페이지 http://www.gb.go.kr/

최우수 축제는 청송 사과 축제(11.4.~11.7.)가 선정됐고, 우수축제는 영주 한국선비문화 축제(5.6.~5.10.), 상주 이야기 축제(10월중), 영양 산나물 축제(5.13.~5.16.), 청도 반시 축제(10.7.~10.9.) 등 4개의 축제가 선정되었습니다.

유망 축제로는 김천 자두·포도축제(7.22.~7.24.), 영천 보현산 별빛 축제(7.22.~7.25.), 경산 갓바위 소원성취 축제(9~10월중), 의성 산수유꽃 축제(3.25.~3.27.), 울진 워터피아 페스티벌(7.30.~8.7.), 울릉 오징어 축제(8월중) 등 5개의 축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청송 사과축제는 판매 위주의 타 농산물 축제와는 달리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청송사과에 지역문화콘텐츠를 결합한 축제입니다.

사과도깨비 퍼레이드, 사과도깨비 춤 경연대회를 비롯해 사과 따기 체험, 사과요리 체험, 깜짝 사과 경매, 청송사과 3가지 맛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집니다.

청송군에서는 올해부터 축제기간 동안 축제 해설사를 운영해 축제 방문객이 프로그램 일정 및 내용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프로그램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것을 방지할 계획입니다.

또 ‘사과축제 청송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청송의 대표적 관광지인 주산지, 객주문학관, 송소고택, 국가지질공원 등을 둘러볼 수 있도록 무료 투어버스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 우수축제로 선정된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선비문화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열리는 축제로, ‘선비문화관’과 ‘어린이 선비학교’가 운영됩니다.

선비문화 마당놀이, 어린선비 선발대회, 선비생활 체험, 전국 한시백일장, 전국 휘호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립니다.


○ 영양 산나물 축제는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산나물과 산촌문화를 결합한 축제로, 영양군 일월산의 높이인 1,219m를 상징한 1,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를 비롯해 산나물 채취, 체질감별 산나물 밥상과 별이 빛나는 밤에, 낭만 캠프파이어, 음식 디미방 음식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 청도 반시 축제는 전국 유일의 씨 없는 청도반시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축제로, 감물염색패션쇼, 청도 반시 주제관, 감으로 만든 음식 시식회, 감 따기.감 굴리기 체험 등이 열립니다.


○ 상주 이야기 축제에서는 전국 스토리텔러 이야기 경연대회, 전국 만담 경연대회가 개최되며,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담은 인형극, 뮤지컬 등이 펼쳐집니다.


○ 유망축제로 선정된 의성 산수유꽃 축제는 ‘영원불변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산수유 꽃을 주제로 가족과 연인 등 봄맞이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꽃 축제입니다.
산수유 꽃길 걷기대회, 산수유 등반대회, 산수유 꽃마차 투어, 산수유 사생대회 등이 대표 프로그램입니다.


○ 영천 보현산 별빛 축제는 천문·우주·과학을 소재로 한 국내 유일의 순수 천문·과학 축제입니다.
천문과학관에서의 천체 관측을 비롯해 별빛 테마강좌, 보현산 천문대 개방 및 체험, 별빛 과학체험, 별우산 만들기 등이 마련됩니다.


○ 김천 자두·포도 축제는 자두·포도 수확 체험행사, 자두·포도 품평회, 자두·포도 비누만들기, 자두 월드컵, 자두 빨리 먹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 해수욕, 삼림욕, 온천욕의 3욕 체험이 모두 가능한 여름축제인 울진 워터피아 페스티벌에서는 왕피천 물놀이, 컬러워터 놀이, 윈드서핑, 맨손물고기 잡기, 모래조각 만들기, 왕피천 뗏목대회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울릉도 오징어 축제에서는 오징어 맨손잡기, 오징어 요리 경연대회, 투명 카누 체험, 바다 미꾸라지 잡기, 해변 몽돌 쌓기 등이, 경산 갓바위 소원성취 축제에서는 소원기원제, 복주머니·솟대·도자기 만들기 및 소원 성취 주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이들 11개 ‘경상북도 지정 축제’외에도 경북에는 문경 전통찻사발축제, 고령 대가야체험축제, 봉화 은어축제, 포항 국제불빛축제, 영덕 대게축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이 2016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도는 이들 총 17개의 축제를 비롯해 시·군별 크고 작은 축제와 도내 우수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코스 및 관광 상품을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해외 홍보 판촉활동을 다각적으로 전개해 많은 외국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입니다.

전화식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등 6개의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와 함께 이번 11개의 경북도 지정 축제가 선정됨에 따라 경북을 찾는 방문객의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 운영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축제가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축제관련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관광진흥과(053-950-2343)로 하면 됩니다. 

※ 출처: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