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 어촌민속관 첫번째 기획전 '옛 사진, 낙동강을 추억하다' 개최 안내

 

부산 북구 화명동 소재 해양자연사박물관 민속어촌관(관장 이기진)은 2월 28일까지 어촌민속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16년 첫번째 기획전 '옛 사진, 낙동강을 추억하다'를 개최합니다.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 어촌민속관 홈페이지 http://fvfmuseum.busan.go.kr/

이번 전시는 ‘낙동강 사람들의 삶의 흔적과 일상’을 주제로, 부산 향토 역사 복원 및 당시를 함께 산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반추해 보고 또한 후대의 사람들에게는 아버지.할아버지 세대의 삶을 느껴보고자 기획되었습니다.  

낙동강이 준 넉넉하고 풍성한 어머니의 강 이면에는 잦은 홍수와 전쟁, 침략과 수탈의 역사가 아로새겨져 있습니다.

이렇게 부박한 자연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이 강에 터를 잡고 끈질긴 삶을 이어 왔던 낙동강 유역의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낙동강 주변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 낙동강에 서식하는 생물표본 등 50여 점이 선보입니다. 

전시내용은 4부로 나뉘며, 제1부 ‘낙동강 물길따라’, 제2부 ‘삶의 터전을 일구다’, 제3부 ‘풍농과 풍어를 빌다’, 제4부 ‘일상을 거닐다’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끼 끼고 세월의 더께가 앉은 옛 길을 걸으면서, 영남 사람들의 삶의 젖줄로서 영남문화의 모태가 되어온 낙동강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생각해보고, 낙동강 문화의 근간을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 전시는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http://sea.busa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51-550-8885)로 문의하면 됩니다.

※ 출처 : 부산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