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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국립고궁박물관] 2016 2월부터 누리집(홈페이지) 통해 수장고 보관 유물 매달 공개

by 초록배 2016.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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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최종덕)은 수장고 깊숙이 보관되어 왔던 왕실 유물을 매달 1점씩 선정하여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소개하는 '수장고 속 왕실유물 이야기'를 이번 달(2016년 2월)부터 운영합니다.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 http://www.gogung.go.kr/

문화재청 홈페이지(누리집) http://www.cha.go.kr/

왕실문화 전문 박물관인 국립고궁박물관은 국가제례, 궁궐 건축 등 공적 영역뿐만 아니라, 궁중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자료(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금까지 다채로운 상설‧기획전시와 도록 발간 등을 통해 조선왕실 어보‧어진 등 왕실문화를 대표하는 유물을 선보였던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왕실문화의 이해에 도움이 될 수장고 속 유물을 국민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그 첫 번째로 오는 2월 11일에는 흥선대원군의 개인용 인장인 ‘흥선대원군 오개삽입인(五個揷入印)’이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 → 소장품–수장고 속 왕실유물 이야기)을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크기가 다른 5개의 인장으로 구성된 이 유물은, 정육면체 인장 1점과 한 면이 뚫린 정육면체 인장 4점을 크기순으로 포개어 보관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러시아 전통 인형인 ‘마트료쉬카’(Matryoshka)를 연상케 합니다.

특히, 유물의 사진과 크기, 용도, 특징과 같은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유물의 연혁, 역사적 의의, 유물에 얽힌 이야기 등 풍부한 내용을 스토리텔링 방식(이야기기법)으로 친근하게 풀어내는 등 유익하고 알차게 꾸며질 예정입니다.

앞으로 매달 새로운 왕실유물 이야기로 국민들을 찾아갈「수장고 속 왕실유물 이야기」는 수장고 속에 잠들어 있어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왕실유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일반인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지난 2015년 12월부터 소장유물의 고화질 사진을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는 등 정부3.0이 지향하는 공공 데이터의 개방‧공유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의 문화적 수요에 부응하는 고품격 왕실문화 콘텐츠(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

출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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