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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군정 시정 소식

[전라북도] 남원, 무주 등 8개 시군에서 건강식품 '고로쇠 수액' 본격 생산 돌입

by 초록배 2016.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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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건강음료로 산촌주민의 농한기 주요 소득원인 고로쇠 수액이 남원, 무주 등 8개 시군에서 본격적으로 채취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청 홈페이지 http://www.jeonbuk.go.kr/

도내에는 고로쇠나무가 지리산, 덕유산, 운장산 등 고산지대 2,043ha에 34,000여본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로쇠 수액은 그해의 기상상황에 따라 채취량이 크게 달라지는 데, 겨울은 강설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커서 올해는 지난해 36만ℓ보다 10% 이상 증가한 40만ℓ를 생산해서 7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고로쇠라는 이름은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水)에서 유래하였으며, 예로부터 수액이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액은 뒤끝이 달콤하고 냄새가 없으며 많이 마셔도 배탈이 나지 않고 물리지 않아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무기물질을 다량 함유해 골다공증 개선, 면역력 강화, 숙취 해소 등에 효과가 탁월해 건강음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작년 도내에서는 330농가에서 36만ℓ의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여 454백만원의 판매수익을 농가당 140만원 정도의 농한기 산림소득을 올린 바 있습니다.
또한 고로쇠 수액 채취로 소득을 올리는 주민들이 산불예방 등 산림보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와 각 시․군에서는 허가를 받지 않고 수액을 채취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올바른 채취방법으로 위생적으로 채취하도록 지도할 계획입니다.
수액의 포장․유통과정에서 채취 일자·제조일·유통기한을 용기에 표기하도록 하는 등 관리를 철저히 실시할 계획입니다.

출처 : 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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