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립박물관 활성화 위해 8억 투입, 전시 교육 지원사업 시행

 

서울시는 서울시 등록 사립박물관들이 보다 높은 수준의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8억 규모의 사립박물관 지원 사업을 시행합니다.

서울시청 홈페이지 http://www.seoul.go.kr/

문화에 대한 관심 증가로 가까운 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사립박물관들은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전시 및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립박물관 지원사업은 이러한 사립박물관의 운영을 도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개인 및 단체가 소장하고 있는 소장품이 박물관 형태로 공개되도록 유도하며 미등록 박물관의 등록에 대한 동기부여로 서울의 사립박물관을 활성화시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2006년 문화사업에 대한 지원을 시작한 서울시는 점차 지원예산과 지원분야를 넓혀가며 사립박물관 활성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지원사업의 성과를 분석하여 사립박물관이 보다 나은 컨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확대해 갈 계획입니다.

올해 사립박물관 지원은 문화사업과 특화사업, 두 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행될 예정입니다.
문화사업은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에 지원하고,
특화사업은 연합전 및 연계전,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등 공공성 강화사업,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합니다.
두 사업 모두 영리 목적의 사업과 자산취득성 사업에는 지원하지 않으며 박물관의 일반 운영비에 대해서도 지원을 제한합니다.

참여하고자 하는 박물관은 직접 기획안을 작성하여 제출 서류와 함께 2016년 2월 26일(금)부터 2월 29일(월) 18:00(오후6시 정각)까지 서울시청 박물관진흥과로 방문 신청하면 됩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 박물관진흥과(전화 02-2133-4185)로 전화하면 됩니다.

기획안은 박물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박물관진흥정책심의위원회에서 공정한 심사를 통해 각 박물관의 지원 여부와 책정 지원금이 결정됩니다.

임원빈 서울시 박물관진흥과장은 “서울시민에게 보다 다채로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립박물관의 활성화는 꼭 필요하다”라며 “많은 사립박물관들이 시민을 위한 알찬 기획으로 지원사업에 참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