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정 군정 시정 소식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사업에 전남 강진군 선정

by 초록배 2016. 3. 2.
반응형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 중 군 단위로는 최초로 지역 음악인의 꿈의 공장, 전남 음악창작소가 전남 강진군에 들어섭니다.

전남 강진군은 2016년 2월 25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16년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지원 사업에 전라남도(강진군)가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강진군청 홈페이지 http://www.gangjin.go.kr/

문체부의 음악창작소 조성사업은 국비 10억 원과 지방비 10억 원 등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월부터 추진합니다.
지방비 10억 원은 이미 구축된 강진읍내 '강진오감통 음악창작소' 건물과 음악 장비, 부지 재산가액으로 부담합니다.

음악창작소는 한국 대중음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대중음악의 인재 발굴에서부터 마케팅(판촉)까지 지원해 음악인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창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입니다.

전라남도와 강진군이 신청한 전남 음악창작소는‘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결합하는 체류형 음악창작소’라는 슬로건(표어)을 바탕으로 음악인 양성, 창작, 공연,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해 지역 기반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도민과 함께 공유와 참여를 기본으로 하는 지역 음악산업의 허브(중심)를 구축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전남 음악창작소는 강진오감통 음악창작소에 녹음 시설을 새로 구축하고 연주실을 확대해 다양한 장르가 가능하도록 악기 등을 보강할 계획입니다.
또한 음악쉼터를 음악창작소 제작 음반과 기념품을 전시 판매하는 공간으로 신축합니다.

프로그램으로는 일반인과 전문가 과정을 구분해 다양한 음악 교육 과정을 구축하고 음악인의 창작 지원을 위해 전문가를 상주시켜 수도권과의 기술격차를 해소하고 음반과 음원의 품질을 보장합니다.
정기 쇼케이스(공개행사)와 전남도내 40여 개 축제와 협력한 공연지원을 통해 음악인의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고 온라인 유통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음원 유통과 홍보 마케팅에 주력하는 등 음악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강진 음악창작소는 지난 2015년 7월에 개관해 이용인원이 5천 명을 육박하고 있고, 여성 록그룹 워킹애프터유를 비롯한 인디 음악인 10개 팀 50명, 음악동아리 18개 팀 300명, 음반녹음 지원 10건, 교육 700명 등 지역 음악인들의 창작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강진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는 호남 통기타 페스티벌, 오감통 뮤직캠프 등 총 50회 이상의 공연을 개최했습니다.
전남과 수도권에도 점차 강진 음악창작소가 알려지면서 음악인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나고 있어 강진읍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강진군은 이번 공모사업이 두번째 도전이었습니다.
지난해 공모탈락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음악창작소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공모사업의 목적에 맞는 대응 전략을 세워 일찌감치 사업 준비를 해 왔던 것이 이번 선정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강진군은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이미 사업 공고 전부터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한 공모사업 유치 T/F(태스크포스)팀을 가동했습니다.
수차례 문체부와 관련 기관을 방문해 사업 설명회를 거치는 등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을 해 왔습니다.

공모사업은 1차 서류 평가와 2차 PT(프리젠테이션)발표로 진행됐습니다.
실제로 PT평가때 박수철 강진부군수가 발표자로 직접 나섰고 지역적 특성을 살린 체류형 음악창작소로 지역 생태계를 튼튼히 하고 지속가능성을 약속하는 강력한 정책의지가 음악창작소 조성 목적과 통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전라남도는 올해 예향 남도의 전통을 되살려 지역발전 동력으로 재창조하기 위한‘남도 문예 르네상스’프로젝트(계획)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강진군은 음악도시를 목표로 하모니 강진 사업 등 대중음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힘찬 출발을 했습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음악창작소 조성을 계기로 음악인들의 꿈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음악도시 전남을 위해 전문 음악인을 양성하고 재능 있는 지역 음악인들의 창작공간으로 확대해 노래도시 전남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강진군에 조성되는 전남 음악창작소는 지속가능한 음악도시 전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역 인디 음악인의 창작의 산실로서 젊고 재능 있는 음악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지역의 음악 문화 관광 사업의 중요한 거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 전라남도 강진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