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시 축제 행사 정보

[문화재청] 2016 3월 27일 경복궁 수문장 임명의식 거행

by 초록배 2016. 3. 23.
반응형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은 오는 2016년 3월 27일 오후 2시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경복궁 수문장 임명의식'을 재현합니다.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cha.go.kr/

경복궁 수문장 임명의식은 조선왕조실록 예종 1년(1469) 기록 ‘수문장제도 설치와 수문장 임명’을 역사적 근거로 하여, 국왕이 친히 경복궁 흥례문(興禮門)에 행차하여 수문장을 임명하고, 이를 축하하는 전통문화행사입니다.
이번 행사는 수문장 임명의식, 명예 수문장 임명, 축하공연, 체험행사 순으로 진행되며, 품격 있는 조선 시대 궁궐 호위문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종로경찰서 보안과에 재직 중인 류시경 경위를 명예 수문장으로 임명할 예정입니다.
류시경 경위는 조선 시대 법궁인 경복궁의 광화문 권역에서 고궁을 찾는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이는 옛 왕실의 안녕을 책임지는 수문장의 역할과 일맥상통하여 수문장의 가치와 의의를 되새겨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왕실 호위군 ‘갑사(甲士)’를 선발하는 취재(取才/활쏘기, 곤봉) 체험을 비롯하여,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재현된 갑옷, 깃발, 무기 등의 수문장 교대의식 소품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복궁 서수문장청(西守門將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취재(取才): 재주를 시험하여 사람을 뽑음

수문장 임명의식은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갑사를 선발하는 취재 체험은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http://www.chf.or.kr/)과 전화(02-3210-1645~6)로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현재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은 연중 상설(매주 화요일 휴무)로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광화문 파수의식은 1일 2회(오전 11시, 오후 1시) 운영되고 있으며, 행사 당일인 3월 27일에는 수문장 교대의식과 파수의식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출처 : 문화재청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