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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축제 행사 정보

[경기도] 2016년 첫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오는 4월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에서 개최 안내

by 초록배 2016.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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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평화누리길 걷기행사가 45년 만에 도민 품으로 돌아온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에서 열립니다.

경기도와 파주시, 경기관광공사는 생태계의 보고인 DMZ(비무장지대) 일원을 걸을 수 있는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를 2016년 4월 30일 파주시 율곡습지공원 생태탐방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3월 30일 발표했습니다.

평화누리길 걷기대회 홈페이지 http://www.walkyourdmz.com/

'생태탐방로로 떠나는 봄 마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율곡습지공원을 출발해 생태탐방로를 지나 장산전망대, 화석정을 거쳐 다시 율곡습지공원으로 들어오는 9km의 순환형 코스(경로)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그동안 군사작전구역으로 통제돼 민간인은 쉽게 오갈 수 없었던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걸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참가자들은 철책선 사이로 흐르는 임진강의 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장산전망대에 올라 개성시와 송악산, 장군봉까지 조망할 수 있습니다.

또, 가족단위, 남녀노소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다짐과 소원이 적힌 종이를 받아 출.도착지 펜스(담장)에 전시하는 Wish Your Dream, 대형 종이꽃을 철책에 달아 평화를 기원해보는 Peacealways beautiful, 평화누리길 페이스페인팅, 평화누리길 포토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했습니다.

이날 연계 행사로 올해 평화누리길 종주투어 홍보대사로 위촉된 유명 영화배우 이광기씨와 박원휘 학생이 참여해 참가자들과 함께 걸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습니다.
출발 전에는 행사장에 마련된 포토월에서 홍보대사와 기념사진 촬영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박원휘 학생은 발달장애를 극복하고 지난해 평화누리길 전체 12코스(191㎞)를 완주해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줘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DMZ 환경보존을 실천하고 교육을 통해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걸을 때마다 참가비의 일부를 DMZ일원 환경보존 캠페인 기금으로 적립하게 되며, 학생의 경우 사전신청자에 한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 봉사활동 3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행사 참가방법은 2016년 3월 31일부터 평화누리길 걷기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단, 총 참가자수는 1,000명이며 선착순 마감입니다.
참가비는 1인 1만 5천원이며 참가자에게는 트렉스타에서 등산스틱(지팡이)을 기념품으로 제공합니다.

다음 행사는 2016년 5월 21일 평화누리길 11코스 연천 임진적벽길에서 열립니다.
5월 14일에는 특별 자전거투어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윤병집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45년 만에 도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생태탐방로에서 통일과 평화를 기원해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평화누리길이 세계적인 명품 트래킹 코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평화누리길(자전거길)의 안전체계, 표지판 설치 등 국민들께서 편안하게 다녀 갈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는 본래 군사작전구역으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었던 구간이었으나, 지난 2015년 3월 경기도와 파주시, 제1 보병사단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개방 및 운영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1월부터 트레킹 코스로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이후 보병 제1사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민간인에게 개방돼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갑니다.

걷기대회 관련 문의전화는 031-956-8310 로 하면 됩니다.

출처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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