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시 축제 행사 정보

[강원도 영월] 2017 제51회 단종문화제 개최 안내

by 초록배 2017. 4. 27.
반응형


강원 영월군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7년 제51회 단종문화제가 '단종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4월 27일(목)부터 4월 30일(일)까지 4일간 주 무대인 동강둔치, 세계유산장릉, 영월부관아(관풍헌) 등 시내 일원에서 단종국장재현, 단종제향, 왕릉어가행렬, 야간칡줄다리기, 정순왕후 선발대회 등 대표 전통행사와 90여개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영월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www.ywcf.or.kr/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고 2018년에 2월에 진행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각 프로그램은 '단종에게 길을 묻다'라는 축제의 주제 개념(콘셉트)에 맞추어 영월의 수호신 단종대왕에게 현재를 이겨낼 희망찬 내일에 대해 길을 묻고, 배우고, 기원하는 내용으로 다양하게 꾸밀 예정입니다.
 
제51회 단종문화제에서 가장 눈여겨보아야 할 신설프로그램은 ‘역사교육체험관’과 ‘소원을 말해봐 테마관’을 꼽을 수 있습니다.

역사교육체험관은 단종대왕에 대한 다양한 역사적인 자료와 충신들 이야기 등의 역사를 다양한 체험과 접목하여 즐겁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역사교육체험관은 가족단위의 관람객뿐 아니라 전통과 문화 그리고 역사에 관심을 가지는 관광객들의 관심에 조응할 수 있는 풍부한 내용(콘텐츠)으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소원을 말해봐 테마관은 영월의 수호신 단종대왕에게 저마다의 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꾸며지며 특히 ‘단종대왕 소원나무’를 설치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소원나무에 소망을 게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관람객과의 상호소통을 통한 적극적인 체험형태를 가지고 많은 관람객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올 정월대보름에 신주미를 기부한 모든 분들에게 100일간 청정소재산업진흥원에서 정성껏 빚은 신주미를 제공합니다.
신주 교환 부스에서는 신주를 시음할 수 있으며 내년 단종문화제에 사용할 신주 빚기를 체험할 기회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4일간의 단종문화제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2017년 4월 27일 목요일 단종문화제 첫 날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지난 2월 구제역으로 취소되었던 영월 윷놀이 대회가 동강둔치에서 진행됩니다.
윷놀이 대회 외에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도구들이 마련될 예정이어서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놀이를, 아이들에게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신나는 체험의 장이 될 예정입니다.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는 단종문화제에 흥을 돋울 영월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이 진행됩니다.
7시 30분부터는 구구단, KCM, 신현희와 김루트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포진한 제51회 단종문화제 기념 MBC 특집 콘서트가 진행됩니다.

4월 28일 금요일에는 단종문화제의 대표 행사인 단종국장재현행사가 거행됩니다.
단종국장은 대한민국 유일한 조선시대 국장 재현 행사로 예년과 마찬가지로 군민들과 관광객 1,371명이 직접 국장에 참여하여 단종을 기리는 동강둔치부터 장릉까지의 행렬을 이룹니다.

단종문화제의 단종국장재현행사는 전통의 복원과 계승을 통해 현대인들의 화합과 동참을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큰 의미와 가치를 지닙니다.
 
오후 2시부터는 제19회 정순왕후 선발대회를 개최합니다.
올해에는 단종과 이별 후 평생 단종을 그리며 비단 염색 일을 통해 82세까지 자신의 생계를 책임졌던 정순왕후의 강인한 여성상을 부각하여 '자주동천 여인, 500년의 사랑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이 시대의 여성상을 선발합니다.
특히 올해에는 영월군 박물관계와의 연계를 통해 역대 정순왕후 선발대회 수상자들을 초청합니다. 1대부터 19대의 정순왕후와 김빈, 권빈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입니다.

이후 5시 50분부터 단종문화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막제를 시작으로 송대관, 류기진, 유현상, 배일호, 우연이 등 인기 가수들이 꾸미는 KBS 콘서트가 진행되며 행사 말미에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마무리됩니다.


단종문화제 셋째날인 4월 29일 토요일에는 12시30분부터 왕릉제례 어가행렬이 펼쳐집니다.
동강둔치 행사장부터 장릉까지 이어지는 행렬은 왕이 능을 참배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군사들의 행진, 의장행렬, 왕과 종친, 문무백관들로 이루어집니다.
화려한 깃발과 무기, 장신구 등 다채로운 구경거리를 제공합니다.

오후 2시부터는 단종이 잠들어 있는 장릉에서 단종제례가 진행됩니다.
중종 11년(1516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331회를 맞이하는 단종제례는 단종에게만 배향하는 것이 아니라 단종을 위해 목숨 바친 충신들을 위한 배향을 진행하는 국내에서 유일한 제례입니다.

셋째 날의 대표적인 행사는 칡줄 행렬과 칡줄 다리기를 꼽을 수 있습니다.
단종문화제 칡줄다리기 대회는 길이 70미터, 무게 6톤에 달하는 대형 칡줄을 이용한 국내 유일의 칡줄다리기 행사입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전국대회로 확대하여 읍면대항 외에도 서울, 경기, 충북, 영월팀이 칡줄다리기 대항전을 펼칩니다.


축제 마지막 날인 30일 일요일에는 ‘함께해요 영월드’라는 화합행사가 펼쳐집니다.
1부는 오후 1시부터 어르신 건강 체조 경연대회로 꾸며집니다.
영월 9개 읍면 어르신들이 100일이 넘는 시간 동안 연습한 신바람 나는 건강 체조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4시부터 시작되는 함께해요 영월드 2부는 영월 대표 밴드인 빅밴드가 초청가수 위일청과 함께 멋진 공연을 선보입니다.

축제의 피날레는 국민가수 양희은씨의 공연으로 시작합니다.


이후에는 작년에 이어 강릉, 평창, 태백 등 인접시군에서 초청한 대규모 연합합창단이 양희은씨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합창 공연을 선보입니다.
강원대합창단이 ‘상록수’를 대합창을 통해 한 목소리로 오늘에 대한 위로,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며 제51회 단종문화제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하고 아름다운 궁중복식 등 전통의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전통의상 체험 프로그램, 다채로운 공연과 휴식이 함께하는 단종쉼터, 영월의 농특산물 및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영월전통음식관·농특산물 주제관 등이 축제기간 내내 운영될 예정입니다.

다채로운 예술 공연 및 화합행사, 그리고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체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축제관련 문의전화 : 영월문화재단  033-375-6353

출처 : 강원도 영월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