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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축제 행사 정보

[서울] 마포구 책 주제거리인 '경의선 책거리' 1주년 기념 '저자데이 책축제' 개최 안내

by 초록배 2017.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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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28일 서교동 동교동 홍대 거리에 개장한 '경의선 책거리'가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이를 기념하고자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경의선 책거리 1주년 기념 저자데이 책축제'를 개최합니다.

마포구청 홈페이지 http://www.mapo.go.kr/

경의선 책거리에서 주최하고 한국출판협동조합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책으로 하나 되는 곳, 경의선 책거리’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경의선 책거리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개막식 및 경의선 책거리 상징조형물 제막식은 10월 27일 오후 2시에 열립니다.

2017년 10월 현재 마포구 관내에는 약 4,000여 개의 출판사.인쇄사가 있는데, 그 중 1,400여개가 홍익대학교 주변이 집중적으로 모여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28일 첫 문을 연 ‘경의선 책거리’는 홍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와우교까지 250미터(m) 구간에 조성되었으며, 열차모양의 건물(부스)과 시민이 사랑하는 책 100선이 새겨진 조형물, 옛 서강역사를 재현한 미니플랫폼(모형 승강장), 예전 형태 그대로 보존한 폐철길 등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열차 모양 건물은 총 14개 동으로, 문학산책과 인문산책, 문화산책, 아동산책 등으로 분류해 놨습니다.
주제별(테마별) 도서 홍보 및 전시장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공간으로 쓰이고 있으며, 개장 이래 41만 5천명이 경의선 책거리를 찾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든 ‘제1회 트렁크 책축제’를 열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받았습니다. 축제 이름에도 느낄 수 있듯이 흔히 여행갈 때 트렁크(짐짝)를 가지고 떠나듯이 여행지에 자신이 아끼는 책들을 트렁크에 담아 축제 방문객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경의선 책거리 1주년 기념행사에 첫째날인 10월 27일에는 오후 2시부터 방송인 이익선 씨의 사회로 개막식이 진행되며, 공모에서 선정된 김형나 작가의 ‘속닥 속닥 책 속 여행’ 조형물을 설치하는 제막식도 열릴 예정입니다.

또한, 오후 6시부터는 특별 강연으로 최근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큰 호응을 얻은 유현준 건축가의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강연이 펼쳐집니다.
 더불어, 오후 5시부터는 그림책 작가의 동화낭독 8인을 비롯해 아름다운 기타 연주와 함께 그림책 작가들이 직접 낭독하는 ‘그림책이 흐르는 거리’ 그림책 공연도 열립니다.

둘째날인 10월 28일에는 휴식같은 음악회 ‘휴’ 콘서트가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공간산책과 창작산책, 책거리역 등 다양한 곳에서 강연과 체험 및 콘서트 등이 개최됩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29일에는 김나랑 작가의 남미여행 에세이 강연과 캐리커처 체험 및 아동산책에서 맨날맨날 놀고 싶은 개똥이네 놀이방 체험 공간 등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됩니다.

특히, 이번 축제 거리는 250미터(m) 전체가 윤동주의 시와 글자로 뒤덮입니다.
 윤동주의 작품을 5인의 전문가들의 해석으로 표현해 경의선 책거리 일부 건물과 야외계단 및 와우교를 캘리그라피와 타이포그래픽으로 뒤덮는 야외특별전시를 진행합니다.
 전시를 통해 경의선 책거리 전체가 윤동주의 작품과 글씨로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지역주민들이 윤동주 시인의 작품을 바탕으로 직접 캘리그라피로 작품을 만들어 경의선 책거리 야외에 전사할 계획이며 20명의 시민이 추천한 윤동주의 작품 한 구절을 가로등 배너(펼침막)로 제작하는 ‘윤동주 시 배너’ 전시로 축제 기간 시민들이 직접 전하는 윤동주 시인의 삶과 작품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의선 책거리는’ 지난 2017년 4월 제4회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 시상식에서 금상, 8월에는 제14회 국제비즈니스대상의 기업 및 조직 부문 금상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출처 : 서울특별시 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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