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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경남] 창원 '저도 스카이워크' 개장 10개월 만에 입장객 80만명 돌파

by 초록배 2018.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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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 빛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아슬아슬한 이색 재미를 주는 창원 저도연륙교 ‘스카이워크’가 개장 10개월여 만에 80만 명을 돌파해 ‘2018 창원 방문의 해’ 효자 관광상품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는 평가입니다.

창원시는 2018년 2월 5일 오전,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 저도연륙교 입구에서 허선도 관광문화국장 등 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0만 번째 입장객 최성환(56․ 마산합포구 내서읍․ 경찰공무원) 씨에 축하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80만 명 돌파 기념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창원시 관광 홈페이지 http://culture.changwon.go.kr/

최성환 씨는 “얼마 전 야경만 보고 스카이워크를 걸어보지 못해 휴가를 내어 아내와 다시 찾았는데 80만 번째 입장객으로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느낌에 스릴이 있어 재밌었고, 느린 우체통과 저도 콰이강에 얽힌 스토리도 흥미진진하다. 앞으로 다른 사람에게도 많이 알려 관광객 증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를 찾은 관광객 소비지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548억 원, 고용유발효과 591명, 소득유발효과 91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77억 원 등 총 고용을 제외하고도 816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4일부터 12일까지 창원시정연구원이 9일간 저도 스카이워크 방문관광객 400명을 대상으로 관광객의 행태·여행경로·만족도·소비지출액 등 5개 항목 23개 문항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관광객은 40~60대(72.1%)가 상당수였고, 입소문(57.3%)을 통해  멋진 해안경관을 감상하고자(38%), 연평균 2회 정도, 자가 승용차량(51.2%)을 이용해, 당일여행(91.5%)일정으로 찾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족도는 74.3%로 상당히 높아 재방문할 의향(74%)도 있었으며, 저도 스카이워크를 방문한 뒤 연계관광지로 해양드라마세트장과 저도 비치로드, 마산어시장을 찾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이들 관광객의 평균 체류시간은 1시간 30분, 1인당 평균 소비지출액은 3만7천4백7십5원이었으며, 지출의 대부분은 교통비와 숙박비가 차지했습니다.


이번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은 한국은행에서 발간하는 ‘지역산업연관표’를 활용한 산업연관분석을 토대로 이뤄졌으며, 저도 스카이워크 개장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방문한 관광객 75만 명에 1인당 평균 소비 지출액을 적용해 산출되었습니다.

창원시정연구원은 이 같은 조사결과에 따라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가 지명도 높은 핫 플레이스(명소)로 확고히 자리 잡기 위해서는 방문객 분포가 적은 20~30대 방문객을 유도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방문율이 낮은 대구․부산․울산지역 대상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등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또한 창원시 블로거 기자단 등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강화, 대중교통수단 확대와 주차장 확보, 체류시간을 늘릴 매력적인 관광코스 개발, 축제연계 프로그램 개발로 방문촉진 등도 병행돼야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허선도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를 찾은 관광객이 80만 명을 넘어서면서 ‘2018 창원방문의 해’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며 “스카이워크의 경제파급효과가 상당하다는 사실이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밝혀진 만큼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2018 창원방문의 해’를 성공으로 이끄는 명실상부한 효자상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경상남도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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