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노서동 '금관총 고분정보센터' 2023 6월 말 정식 개관

경주시는 사업비 83억원을 들여 건립을 추진한 노서동 ‘금관총 고분정보센터’가 2023년 6월말 개관한다고 5월 23일 밝혔습니다.

‘고분정보센터’는 2015년부터 발굴조사와 설계공모를 거쳐 2020년 12월 착공에 들어간 후 건축면적 1024평방미터(㎡)(연면적 980㎡) 규모로 지었습니다.

신라 고분 건축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지식의 보고입니다.

건축물은 지난해 12월 준공하였며, 시설 내부 정보화 구축사업을 거친 후 이르면 다음달 말 정식 개관할 예정입니다.

‘고분정보센터’는 지난해 8월 새롭게 복원한 ‘금관총’과 함께 경주를 대표하는 고분 관련 정보공간이 될 전망입니다.

다시 복원한 ‘금관총’은 고분 형태로 복원한 천마총과 달리 현대 건축물의 면모로 복원한 것이 특징이며, 정보센터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고분정보센터’의 시설 내부 정보화 구축사업은 5월 23일, 주낙영 경주시장의 현장점검과 최종보고회를 거쳐 이달 중으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후 내부점검과 주변정비 및 개관 준비를 거친 후 정식 개관합니다.

경주시는 고분정보센터가 정식 개관하면, 신라고분의 우수성을 알리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관광객 유입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대릉원 일원 대형고분 발굴조사 결과를 전시에 활용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 주변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의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된 사업”이라며, “고분정보센터가 정식 개관하면 금관총과 함께 대릉원과 중심상가 일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신라 고분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역사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경상북도 경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