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륜차(바이크) 교통사고 다발지역 12곳 '후면번호판 무인 교통단속 시스템' 설치 완료

부산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용환)와 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은 시민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하여 이륜차(오토바이; 바이크) 교통사고 다발 지역 12곳에 후면번호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배달문화 확산 등으로 이륜차 통행량이 증가함에 따라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난폭운전, 보도 침범 등 각종 불법행위가 만연하여 시민들이 도로에서 이륜차를 가장 위협적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이에 자치경찰위원회는 교통경찰의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부산경찰청, 남구청 등과 협업을 통하여 정보통신기술(ICT) 첨단교차로 사업에 후면번호판 무인 교통단속 장비 반영을 추진하였습니다.

그리고, 남구 경성대 일원 2대를 시작으로 이륜차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10대를 추가해 총 12대의 후면번호판 단속 장비를 설치하였습니다.

후면번호판 무인 교통단속장비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기술을 이용하여 후면번호판을 인식한 후 이륜차 여부를 판독하고, 과속, 신호위반, 안전모 미착용 여부 등을 단속합니다. 

특히 이륜차뿐만 아니라 모든 차량의 교통법규 위반행위도 단속할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교통 문화 정착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편, 최근 부산자치경찰 인지도 조사에서도 ‘교통안전 위협요소’로 이륜차 법규위반이 46.8퍼센트(%),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필요한 자치경찰 활동’으로 법규위반 단속요구가 46.9%로 가장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륜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캠페인 홍보 등을 꾸준히 추진하는 한편, 후면번호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기 위하여 내년(2024년)에도 5대를 설치하는 등 첨단 무인교통 안전시설의 체계(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 부산자치경찰 인지도 관련 여론조사 (2023.8.24.～9.4.) : 부산시민 1,000명
 ① 교통안전 위협요소
  이륜차 법규위반 46.8% > 음주운전 28.4% > 불법주․정차 23.8% > 과속·신호위반 22.3% 순(順)
 ②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필요한 자치경찰 활동
  법규위반 단속 46.9% > 교통안전시설 개선 24.4% > 교통약자 보호 11% 순서

☆ 후면번호판 무인교통 단속장비 설치 사진 예시 : 부산 남구 경성대 앞

★ 이륜차(바이크, 오토바이) 무인 교통 단속장비 설치 장소(주소) 목록

연번	설치 장소	관할지역	비고
1	동래구 명륜로 70 동래경찰서 앞 (과정교차로 → 동래교차로)	동래	시비
2	동래구 충렬대로 129 리브동물병원 앞 (내성R → 미남 로터리(R))	동래	국비
3	동래구 온천동 1358 미남교차로 (만덕터널 → 내성R)	동래	국비
4	해운대구 좌동로 38 탑마트 해운대점 앞 (중동역 교차로 → 해운대문화회관 교차로)	해운대	시비
5	금정구 수림로 25 부곡쌍용아파트 101동 앞(장전교 → 윤산터널)	금정	시비
6	연제구 거제동 메르디앙아파트 101동 앞(교대역 → 과정교차로)	연제	시비
7	강서구 명지국제로8로 251 부산은행앞 로터리(R) (동진지하차도 → 꿈자람 유치원)	강서	시비
8	남구 수영로 304 경성대 일원(대연동 → 수영로타리)	남구	시비 (ICT사업)
9	남구 수영로 313 경성대 일원(수영로타리 → 대연동)	남구	시비 (ICT사업)
10	부산진구 중앙대로 777 부전역 2번출구 앞(서면역 → 삼전R)	부산진	국비
11	북구 금곡대로 252 부산제일교회 맞은편(화명역 → 수정역)	북구	국비
12	기장군 기장대로 692 기장경찰서 앞(교리 R → 일광)	기장	국비

 

정용환 부산시자치경찰위원장은 “후면번호판 단속시스템은 이륜차 등의 안전 운행을 유도하고 교통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클 것”이라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부산을 위해 보행자, 고령자, 이륜차, 사업용, 음주운전 등 5대 고위험군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부산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