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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축제 행사 정보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 2024년 정월 대보름 행사 개최 안내

by 초록배 2024.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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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월 24일(토) 14시(오후2시)부터 19시(오후7시)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주소: 중구 퇴계로34길 28)에서 정월 대보름 맞이 '2024 남산골 세시울림 - 휘영청'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대보름’은 예로부터 농경 생활에 중요한 세시풍속으로 한 해 풍년과 복을 기원하며 부럼 깨물기, 귀밝이술 마시기, 더위팔기와 함께 줄다리기, 다리밟기, 쥐불놀이 등을 즐겼습니다.

올해 정월 대보름 행사는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용기(龍旗)놀이’와 명절의 흥을 돋우는 ‘풍물 공연’, 액운을 활활 태우는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구성합니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인 ‘전주 기접놀이’의 구성 중 하나인 용기(龍旗)놀이는 나쁜 기운을 쫓아내고, 경사스러운 일로 나아간다는 ‘벽사진경(辟邪進慶)’ 의미가 담긴 민속놀이입니다.

이번에는 ‘기(旗)놀이 꾼’ 여현수 외 3인이 출연하여 큰 용이 그려진 깃발을 들고 천우각 광장 일대를 돌며 시민의 안녕과 새해의 풍요를 기원할 예정입니다.

행사의 흥을 더하는 풍물놀이는 '예인협회 In천지' 팀이 출연합니다.

한바탕 신명나는 ‘용기놀이’를 펼쳤던 기놀이꾼 4인과 함께 어우러져 풍물놀이 약 1시간 가량 공연을 선보입니다.

행사 당일 18시 30분부터는, 작년(2023년) 12월 22일 ‘동지’부터 마을을 찾은 시민의 소원을 모아온 소원지와 달집에 불을 붙이는 달집태우기를 행할 예정입니다.
 ※ 단, 당일 기상 상황에 따라 행사가 취소될 수 있음

이외에도 정월 대보름 부럼깨기, 귀밝이술 시음과 함께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도 체험할 수 있으며 새해의 운을 점쳐보는 새해 윷점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2월 24일(토) 오후 2시부터는 남산골한옥마을을 방문하는 시민 1인당 ‘부럼깨기 꾸러미(키트)’를 1개씩 제공하고 전통주 제조사(브랜드) 국순당과 협업하여 ‘귀밝이술 시음장(부스)’도 운영합니다.

남산골한옥마을의 정월 대보름 행사는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되며 강풍, 우천, 폭설 등의 기상 상황에 따라 당일 취소될 수 있습니다.

행사 개최 여부는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소통망(SNS)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행사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https://www.hanokmaeul.or.kr/) 및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남산골한옥마을 축제공연팀(전화번호 02-6358-553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김건태 서울시 문화재관리과장은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인 ‘정월 대보름’은 전통적으로 우리 세시풍속 중 가장 중요한 명절 중 하나였다”며 “남산골한옥마을을 방문해 한 해의 근심 걱정을 날리고, 행운을 가득 안고 돌아가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시길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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