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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군정 시정 소식

성동구 전입 생애 첫 1인가구 청년 생필품 구매비 지원

by 초록배 202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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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성동구로 전입해 처음 1인 가구(세대주)가 되는 19~39세(2005~1985년생)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청년 생애 첫 1인가구 생필품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독립하는 청년들은 대학생, 취업준비생, 취업.창업 사회초년생 등으로, 경제 기반이 약해 상대적으로 물가 상승에 대한 압박감이 높습니다.

또한, 국무조정실에서 실시한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년 1인가구 월평균 생활비는 161만 원이며, 그중 식료품비에 대한 지출이 48만 원으로, 지출 항목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성동구는 올해(2024년) 처음으로 생애 첫 세대주가 되는 1인가구 청년을 대상으로 생필품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지원 대상은 2023년 12월 1일 이후 다른 시.군.구에서 성동구로 전입하여 생애 처음 독립 세대를 구성한 19~39세 청년입니다.

성동구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 중이어야 하며, 무주택자이면서 중위소득 120퍼센트(%) 이하인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요건 충족 시, 생필품 구매비(식료품, 주방.욕실.주거용품 및 소가구에 한정) 20만 원을 지원하며,
지원금 한도 내에서 본인이 선구매한 후, 구매 영수증을 증빙으로 제출하면 구매한 금액만큼을 보전하여 줍니다.

신청 기간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이며, 2024년 3월 1일(금) 첫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은 성동구청 누리집 내 성동참여-행사접수(https://www.sd.go.kr/booking/)에서 하면 됩니다.

신청 시에는 가족관계증명서(부모 기준), 임대차계약서 사본, 지방세 세목별 미과세 증명서, 건강보험 자격확인(통보)서 및 납부확인서, 생필품 구매 지출증빙서류(카드영수증, 현금영수증만 가능), 통장사본을 구비해야 합니다.
 ※ 단, 2024년 3월 신청자는 주민등록등본 및 주소 이력사항 전부가 기재된 초본 제출 필요 

거주요건 및 지원 대상 여부 확인 후 지급 여부를 결정하며,
지원금은 신청한 달의 25일(휴일일 경우 익일)에 개인 계좌로 입금해 줍니다. 

한편, 생애 첫 1인가구가 되는 청년들은 기존의 관계 연결망에서 물리적으로 분리되거나 사회로 진출하며 사회적 고립을 겪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성동구는 독립 세대를 구성한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 심리상담, 취.창업 등 청년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합니다. 

대표 사업의 예를 들면, 구는 관내 청년 또는 전입 예정인 청년들을 위한 이사 차량 지원사업이 있습니다.

우체국 택배 상자(박스; 5~6호) 기준 20상자 미만의 소량이사 시 차량 및 운반을 지원합니다.

이사 비용 및 인력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는 등 생활에 밀접한 실질적 도움을 주기 때문에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그 밖에 청년 일자리카페 ‘청년 일다방’ 운영, 관내 1인가구 및 한양(여)대생의 임차계약 시 중개보수를 지원하는 반값 중개보수 지원, 청년들의 건강한 마음 건강 성장을 돕는 MZ마음상담소 운영 등 청년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한편, 성동구는 올해 상반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학력 구분 없는 청년 행정체험단을 운영한 바 있습니다.

대학생으로 제한했던 자격 조건을 없애고, 학력 차별 없이 19~29세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습니다.
하반기에도 운영 예정으로, 청년들의 건강한 사회적 자립을 도울 계획입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부모로부터 독립해 생애 첫 1인가구가 되는 청년들이 가족과 지역사회의 품 안에서 따뜻하게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보듬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서 펼쳐갈 것이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유용한 정책을 통해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해 갈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출처 : 서울특별시 성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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